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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16 09:58:15
  • 최종수정2021.09.16 09:58:15

영동군 양강면 최병길(가운데) 씨가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공로로 중기부장관 표창을 조재연(오른쪽)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전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지난해 2월부터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 주도로 이루어진 '착한임대인'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영동군 양강면의 최병길 씨가 소상공인과 고통을 분담한 공을 인정받아 중기부장관으로부터 '착한 임대인'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 조재연 청장이 직접 최 씨 자택으로 찾아가 수여했다.

앞서 중기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임대료 부담이 큰 소상공인 등 임차인들을 위해 월세를 내린 전국의 임대인 55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30명은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동군에서 처음으로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최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임차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자 임대료 25%를 7개월간 인하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최 씨는 "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신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제가 받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저의 동참으로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기회가 된다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다시 동참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착한임대인'운동을 주도한 김종복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수상하진 못했지만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신 많은 임대인들게 영동군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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