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 김은경(사진) 주무관의 적극행정이 폐업 위기에 몰린 지역 기업에 회생의 길을 열어줬다. 청주시 홈페이지 '칭창합시다'엔 최근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관계자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사람은 ㈜케이알넷의 김영수 대표다. 김 대표는 '청주시청 기업투자…
[충북일보] 서하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주임연구원이 한국분석과학회에서 주관한 '67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서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의 '전기화학발광 기반 항약물항체(ADA) 분석 기술 구축' (Developmen…
[충북일보] 충북일보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시민단체 희망얼굴이 주관하는 '4월 이달의 희망얼굴'에 선정됐다. 비등록 시민단체 희망얼굴(회장 김동진)은 지선호 청주중학교 교장이 그리는 희망얼굴로 소개된 이들이 뜻을 모아 사회적 봉사를 이어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임이다.…
[충북일보]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종목에서 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1일 여자부 대회 예선 첫날 충청북도팀은(제천 용두초, 제천 동명초, 충주 남산초) 개인종합에서…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지난 16~22일 광주에서 개최된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2차 대회서 청주시청 김우진이 개인전,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우진은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경북일고)과 한 팀을 꾸려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이탈리…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이 충북롤러 선수단의 경기력향상과 충북롤러 발전을 위해 6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충북롤러연맹회장에 취임한 이재수 회장은 22년째 롤러 발전과 꿈나무·엘리트선수육성 등을 위해 매년 1억여원씩 기부해왔다.…
[충북일보] 김재종 옥천군수가 지난 17일 중증 장애를 딛고 초·중·고 검정고시 만점을 받은 이수찬(34)씨 가정을 방문해 축하했다. 이씨는 2020년 초등 검정고시에 이어 2021년 중등 검정고시를 만점으로 합격한 뒤 지난 4월 1회 고졸검정고시에서도 7개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씨는 8세…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가 지난 12~1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된 4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70m 싱글에서 구대한이 344점(360점 만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위는 이한샘(울산남구청)이, 3위는 진재왕…
[충북일보]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정기철(65) 상인회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2019년부터 상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생거진천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
[충북일보] 보은군청 김우림(24)이 농아인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플림픽에 출전해 사격 공기소총 10m 부문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카시아스 헌팅 앤드 슈팅클럽에서 열렸다. 충북에선 사격과 유도에 두 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김우림은 주 종…
[충북일보] 정상혁 보은군수가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한흥구)로부터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받았다. 이 동문회는 청주농고 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봉사 정신을 발휘한 동문을 매년 1명씩 선정해 이 상을 줄 방침이다. 시상 첫해인 올해 수상자로 정 군수를 선정했다. 정 군수는 이 학교 45…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는 12일 오전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강당에서 '정보화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시·군지회 노인대학을 이수한 노인지도자대학 과정 38기 노인들을 대상으로 90분간…
[충북일보] 3선 불출마와 함께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해 주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1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6·7기 8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박 군수는 8년의 재임 기간 5만 군민에겐 '소통의 군수'로, 700여 공직자에겐 '열정의 군수'로 남을…
[충북일보] 청주대를 졸업한 '세계 최고의 베이스' 연광철(57) 성악가가 10일 오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연광철 성악가는 이날 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다문화 어린이들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과 애국가를 불렀다. 연광철은 지방대 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가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다가 그가 친형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험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