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공무원 적극행정, 위기 몰린 업체 살렸다

김은경 기업투자지원과 주무관
코로나 경영악화 기업 검색... 지원 안내
오송읍 케이알넷 2억원 지원 결정
업체 "적극행정 모범 감사"

  • 웹출고시간2022.05.25 18:26:18
  • 최종수정2022.05.25 18:26:18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 김은경(사진) 주무관의 적극행정이 폐업 위기에 몰린 지역 기업에 회생의 길을 열어줬다.

청주시 홈페이지 '칭창합시다'엔 최근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관계자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사람은 ㈜케이알넷의 김영수 대표다.

김 대표는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 김은경 주무관님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 간의 일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저희는 2017년 1월 오송읍에 설립한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을 하는 회사"라고 말문을 열었다.

케이알넷은 창업 초기 어려운 시기를 지나던 중 코로나19 사태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에 위기를 겪었다.

고객사의 계약취소와 구매발주가 연기된데다 수입 부품의 원가상승, 납품지연 등의 악재가 겹쳤다.

이에 경영 악화는 극심해졌다. 그럼에도 직원들의 임금 조정이나 인원 감축은 행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위기의 시대에는 사회적 약자분들이 더 힘들기에 그렇다"며 정도경영을 이어갔다.

위기 속에서 도움을 손길을 뻗은 건 김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청주시 재정경제국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 관리 및 운용,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이달 초 김 주무관으로부터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업체에 해당되니 신청을 하라'는 천금같은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 19일 공장 현장 실사 등의 심사를 받게 됐고, 24일 최종 지원결정이 통보됐다.

김 주무관의 도움으로 케이알넷은 2억 원의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을 보이는 김은경 주무관의 사례가 코로나로 힘든 모븐 분들에게 전파되고, 관내의 다른 중소기업들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함께하는 청주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김 주무관은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공을 감췄다.

김 주무관은 "기업정보 열람 사이트에서 연매출액이 크게 떨어진 기업을 검색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했고,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며 "제 일이니까 당연히 생각하고 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700여 개의 기업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별경영안정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1422)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