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올해 본예산보다 적게는 4.0%, 많게는 7.6% 증가했다. 24일 이들 4개 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올해(7천632억 원)보다 7.6%(579억 원) 많은 8천211억 원의 내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음성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47…
[충북일보]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청주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시 기준 청주와 보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옥천·영동에는 한파주의보, 나머지 8개 시·군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
[충북일보] 충북 청주 미호강과 무심천이 기후 위기로 인한 홍수에 대응하면서도 지역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환경부가 22일 발표한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에 청주 미호강과 무심천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에 따…
[충북일보] 22일 눈과 강추위로 인해 낙상·동파사고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빙판길 낙상 사고는 15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새벽 5시 4분께 충주시 살미면에서 80대 A씨가 대퇴부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내년 설날 명절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예매를 진행했고, 22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일부터 2…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21일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괴산과 충주 등 도내 중부지역에서 도내 전역으로 대설주의보를 확대했지만 오후부터 서서히 눈발이 잦아들면서 이같이 예보했다. 오후 9시 보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
[충북일보] 푸르름이라곤 다 사라졌을 법한 추운 계절에도 싱그러운 나뭇잎이 남았다. 잔디나 흙이 없는 마당이지만 가운데 심은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 구성이다. 이웃과 맞닿은 담벼락 쪽 둘레로는 대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하얀 철제 의자와 테이블, 파라솔 등이 한폭의 서양화 같…
[충북일보] 서울에서 거주하더라도 한 달에 하루 이상 충북 단양에 머문다면 충북도와 단양군은 이 사람을 '생활인구'로 보고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재원을 투입할 수 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 새롭게 도입된 개념으로 주민등록인구 및 외국인등록인구 외에 지역에 체류…
[충북일보] 지난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이 4만4천3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겨 쓴 금액은 1조7천214억 원이다. 특히 30대의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퇴직연금마저 당겨쓴 이들의 부담이…
[충북일보] 청주 서남부권 발전을 저해하는 '청주교도소 이전' 필요성에 대한 청주시 서원구 주민들의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공개한 '2022 청주시 서원구 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청주교도소 이전'과 관련 전체 응답자의 67.4%가 '필요하…
[충북일보] 베트남 출장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하노이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았다. 충북도는 김 지사와 이 지사가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충북과 경북의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들은 바다없는 내륙의 한계 극복을 위해 충북의 중…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충북에서 속칭 '대포통장' 알선 등으로 검거된 피의자는 692명에 이르지만 구속된 피의자는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무소속·비례)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공개하며 '솜방망이 처벌'이 대포통장 개설에 따른 국민 피…
[충북일보]속보=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 간 성폭행 의혹에 대한 본보 보도와 관련해 충북도가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상담소'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1월 추가경정예산안에 상담소 신설 예산 2천여만원을 포함시켜 상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도는 상담소를 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030년까지 중부권의 핵심 산업거점 도시 도약을 목표로 '3대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영 군수는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B·I·G 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바이…
[충북일보] 충북 보은에 도내 첫 '스마트 가축시장'이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5일 보은군 보은읍에서 삼승면 서원리로 이전한 보은가축시장이 이날 임시개장했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운영하는 이 가축시장은 10억 원을 투입해 2만8천㎡ 부지에 사무실, 300마리 규모의 계류장, 주차장…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