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대추를 생산하는 보은군의 새로운 생대추 재배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타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16일 대추연구소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연구소와 센터를 통해 대추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보은을 찾은 타지역 농업인은 1천여명에 이른다.최근 보은에는 대추…
사과만한 크기의 수박, 이른바 "애플수박"이 전국 최초로 충북 음성에서 첫 출하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수박은 사과처럼 크기가 작아서 애플수박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충북 음성에 어해룡씨 농가와 경북 문경의 박인규씨 농가에서 올해 처음 재배를 시작했고, 첫 출하도 함께 했다.애플수박이라…
괴산군은 농산물 수입개방(FTA)을 뛰어넘을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특화품목을 육성을 위해 오미자를 특화품목으로 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가 지역 대표 특화품목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나농산물 수입개방, 농가의…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월 문을 연 식물공장에서 인공광을 이용한 방풍나물 수경재배에 성공했다.방풍나물은 꽃이 피고 나면 더 이상 잎을 수확할 수 없어 연중생산이 어려운 식물인데 농기원은 인공광을 이용한 수경재배 연구를 진행한 끝에 연중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식물공장 내 온도, 습도, 광…
충북농업기술원이 올해 전반기 대추 착과와 생육상태가 양호해 품질 좋은 과실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대추는 4월에 발아해 6~7월 꽃이 피면서 착과되는데 개화 및 착과시기가 우리나라 장마기와 겹쳐 안정적인 착과가 어려웠다.그러나 농기원은 올해 4~6월 기온이 높아 개화가 1…
영동에서 향긋한 냄새가 일품인 '명월초'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출하에 한창이다.명월초 생산 주인공은 학산면 도덕마을의 김금순(58·여)씨.개나리과의 하나로 명월초의 주 서식지는 동남아시아 고산지역 아열대 기후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삼붕냐와라고 불리며, '신이 내린 장수채소'로 알…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딸기 재배 농가의 숙원인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1억9천여만원을 들여 센터 내 조직배양실을 설치한 후 내년 본격적인 농가 분양을 위해 고구마, 딸기 무병묘를 배양 중이다.센터는 최근 실험적으로 생산한 고구마 무병묘인 다호미 등…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는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저수율이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충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충주지역 강수량은 192㎜로 전년(429㎜) 강수량의 44.7%에 불과하고 충주관내 저수율도 48.3%…
내년부터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올해 필수적으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업인, 농업법인별로 인력, 농지, 농축산물 생산인증 정보 등을 등록하는 제도로 정부는 평준화된 지원정책에서 탈피, 맞춤형 농정을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는 FTA 추진 등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예유통 분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원예유통 분야에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26억원, 유통체계 구축 48억원, 원예특작 기반조성 61억원 등 모두 140억여원을 투입해 통합 이전 시…
충주시가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며 애로 해결의 돌파구를 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한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11일 음성읍 삼생1리 마을회관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과 연계해 현장 농업기계 정비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농업기계 현장교육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교육으로 농기계 교육 기회가 적은 고령 농업인에게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의…
진천군은 시설원예농가에 항구적이며 안정적인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절감 시설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총사업비 8억100만원을 투입해 총 37농가의 시설하우스에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시설하우스 온도 조절이 가능해져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질 원예작물…
충주시 강소농 육성 한마음 대회가 9일 오전9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의 '명품 농업인 당신 멋져, 원더풀!잘잘잘!차…
대청호 상류 지역인 청정 옥천에서 여름 별미 간식인 옥수수가 처음으로 출하됐다. 옥천의 옥수수 생산량의 80% 차지하고 있는 안내면, 안남면 농가들은 선별장(안남면 청정리)에서 전국으로 판매할 옥수수 선별작업으로 분주하다.이들 농가는 대청농협(조합장 한영수, 안내면)과 계약재배로 대학찰 옥수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