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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6 10:37:34
  • 최종수정2014.07.16 10:37:31
괴산군은 농산물 수입개방(FTA)을 뛰어넘을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특화품목을 육성을 위해 오미자를 특화품목으로 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가 지역 대표 특화품목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나농산물 수입개방,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동 작물의 전국재배면적 확대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의 다각화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농·특산물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오미자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군에 따르면 오미자는 1천㎡당 조수입이 520여만원이고 농업 경영비를 제외한 순수익이 353만원으로 특화작물 중 순수익이 높고 오미자의 전국 재배면적은 1천924ha로 수요량인 5천ha에 못 미쳐 전국적인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또한 오미자는 여름철 기온이 서늘한 해발 300m~700m의 중산간지와 부식질이 많은 토양, 습윤한 사질토양, 배수가 양호한완만한 경사로에서 생육이 활발하며 괴산군은 오미자 재배환경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에는 연풍, 청천, 청안면 등에서 약 9ha의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청천면에 오미자 시범재배단지 1개소를 선정 조성했으며 읍·면의 재배희망 농가 및 재배단지를 선정해 오는 2016년까지 괴산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재배면적을 1천500ha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업군의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 재배농법을 활용한 유기농 오미자 재배기술 보급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를 두고 오미자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가공시설 설치 및 체험장을 조성해 오미자를 활용한 6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오미자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적극 육성해 농가 고소득 창출 및 괴산군의 새로운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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