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로운 대추기술 전파…농업인 관심집중

대추연구소·군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 돼 대추 선진기술 전수

  • 웹출고시간2014.07.16 15:56:44
  • 최종수정2014.07.16 15:56:36
전국 최고의 대추를 생산하는 보은군의 새로운 생대추 재배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타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16일 대추연구소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연구소와 센터를 통해 대추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보은을 찾은 타지역 농업인은 1천여명에 이른다.

최근 보은에는 대추기술 습득이 이원화 됐다.

충북농업기술원 산하 대추연구소와 보은농업기술센터가 대추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대추연구소는 설립된 지 3년이 지나면서 전국의 다양한 농업인들이 찾고 있다.

이경자 연구소 팀장은 "최근 대추가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대추재배 기술 습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초보 농업인부터 귀농·귀촌 농업인들이 진화된 대추재배기술을 알기 위해서 찾는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작목반까지 조직해 선진화 된 대추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구소를 찾는다"며 "아직 충북도 내에는 보은을 제외하고 다른 시군에서 작목반을 조직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대추연구소를 찾는 농업인들은 한해 평균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 측은 다양한 대추재배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토양관리부터 연구방향, 대추재배의 미래 전망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현장기술 지도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실증 포장에서 대추재배 기술을 현장 학습으로 전수하고 있다.

센터에는 이날 39명의 농업인이 현장 견학에 참여했다. 경북 상주시 중동면 농촌지도자회원들은 센터 대추 실증시험 포장과 보은읍 강산리 서병일 씨 대추 현지포장 현장을 견학하고 재배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견학생을 인솔한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김주태 지도사는 "보은군의 대추 하우스 지원과 똑 같은 전정법에 의한 수형, 주렁주렁 달려있는 대추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최근 농산물 고급화 생산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친환경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보은군의 생대추 재배기술은 전국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은군은 생대추를 판매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타 지역의 농업인들이 품질 고급화와 기능성 친환경 대추 생산기술을 배우려는 농가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지난 4월 완주군 대추재배농가 23명, 6월 청양군 대추연구회 40명이 대추 실증시험포장 현장과 인근 대추재배시설 우수 농가를 견학했다.

센터는 지난 해 500여명의 타 지역 농업인들에게 대추재배 기술을 전수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