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통합전산센터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KT 고위관계자는 7일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14-1 일대 1만6천529m²부지가 수도권 2곳과 함께 KT 전산센터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KT는 오는 2010년까지 이 부지에 전산센터…
참여정부가 역 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혁신도시 실효성 논란에 이어 재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난해 11월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개최된 ‘혁신클러스터 정책 보고회’에서 혁신클러스터 단지 추가 지정을 주 내용으…
충북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B·IT의 집적단지로 평가받고 있는 오창 과학산업단지가 최근 호재보다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과연 그 역할을 다할지에 의문을 품는 지역민들이 시선이 늘고 있다. 충북도가 민선 3기 최대 규모의 외자 투자유치 성과(2억달러)를 거뒀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
오창 산단에 들어설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의 비즈니스레지던트 호텔이 다음 달 초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월 18일 청원군 및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는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호텔건설 공사를 준비해온 (주)동양리츠투자개발은 5월 초에 착공식을 시작으로 호텔건설에…
충북이 자랑하는 첨단 IT 집적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악재에 잔치는 이미 끝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쇼트사의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충격이 가시기도 전해 LG화학 오창공장의 화재에 이어, 코스닥에 상장된 A기업은 최근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부도설과 사업철수 등 각…
충북도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미래 유망 원천기술로 평가되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센터 건립에 적극 나선다.3일 충북테크노파크 주최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오창 차세대가속기센터 건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도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센…
페놀 등 유해물질을 기준치 이상 배출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유해물질을 배출한 24개 업체를 적발했다. 금강유역환…
오석송 (주)메타바이오메드 대표가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재 선임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오창벤처프라자에서 회원기업체 대표 및 지원행정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오석송 대표가 이…
속보=오창과학산업단지의 상업지구에 불법주정차가 만연하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청원군이 이에 대한 강력단속을 펼치기로 했다.청원군 경제과와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의 주정차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행위에 대해…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상업지구의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더욱이 이 지역에 대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2일씩 주차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면서 상가 업주들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관계기관의 빠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2006년부터 아파트 등 입주가 시…
충북 청원군 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민방위 경보시설이 없어 14일 실시된 민방공대피훈련을 하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숭례문 화재 등 각종 대형사고 때마다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예산타령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 주민들에 따…
3일 오후 7시28분께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화학 오창공장 전지생산동(1천740㎡)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불은 LCD와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이 공장 전지 생산동 공조실내 보일러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불로 인해 공장옥상으로 대…
오창과학산업단지-오창읍 소재지간 도로의 연결부분이 바리케이드가 그대로 방치된 채 양 옆으로 통행이 이뤄지면서 도로 중앙부분이 막히는 것처럼 보이는가 하면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으로 나가야 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2002년부터 총 사업…
오창테크노폴리스에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의 비즈니스레지던트 호텔이 들어선다. (주)동양리츠투자개발은 18일 청원군 및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는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곧 착공에 들어가는 호텔건설공사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호텔이 들어서는 부지는 유한양행 맞은편 1천548…
△새정부 출범 후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제2오창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입주기업 기대감이 크다. 입주기업 활성화 방안은? -오창산단은 중부권 IT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 과학비즈니스벨트, 제2오창지방산단의 조성 등으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