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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오석송 오창산단 이사장

5년동안 200억 지원, 자립 기반 구축 총력

  • 웹출고시간2008.02.10 21:46: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산단)가 사통팔달의 교통 등 최고의 입지 속에 새로운 산업지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준공된 오창산단은 외국 기업까지 포함해 108개사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인데다 제 2오창지방산업단지와 민간산업단지 추진, 새정부 출범으로 대덕연구단지와 오송, 오창산단을 잇는 하나의 광역 경제 광학권으로 묶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공약 등으로 과학을 메카로 한 기술 사업화 움직임 활발하다.
이로 인해 오창산단 내 입주 기업들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이에 따라 오창산단관리공단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산업단지 표준모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창산단지관리공단 오석송 이사장(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을 만나 올해 관리공단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오석송

오창산단 이사장

△새정부 출범 후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제2오창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입주기업 기대감이 크다. 입주기업 활성화 방안은?

-오창산단은 중부권 IT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 과학비즈니스벨트, 제2오창지방산단의 조성 등으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완료될 경우 충북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오창산단은 산업단지 표준모델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오창산단의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리공단의 기업 지원 계획은?

지난 한 해에도 우리 공단 입주기업들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유가 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 불안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생산실적이 39%나 신장하고 수출도 급증하였다. 이는 단지 내 모든 기업들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모두 945만㎡ 부지에 120여개의 첨단기업들이 세계 초일류 기업을 향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정보기술, 생명공학, 신소재, 바이오등 21세기 지식산업을 대표하는 업종들이 입주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는 청주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고 행정복합도시, 대덕 연구단지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전략적 위치에 소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T, BT산업, 연구시설, 금융,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1992년에 첫 삽을 뜬 이후 우리 공단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충북도는 물론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이 갖춰진 준비된 공단에 올해부터 매년 40억원씩 5년간 200억원의 중앙정부 지원을 받기로 되어 있어서 공단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우리 오창산단은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발전해 왔다. 앞으로 단지 내 기업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여 각 기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경제 특별도 건설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오창과학산업단지에도 ‘기회가 드는 때, 행운의 해’가 될 것이며, 이 모든 것을 기반으로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제2오창지방산업단지와 민간산업단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새로운 산업단지로 급부상하고 있제2오창지방산업단지와 민간산업단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새로운 산업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가 과학을 메카로 한 기술 사업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석송 오창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이 올해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열악한 환경에서 기술력만으로 승부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많다. 이들의 활성화 지원 방안은?

-사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기술력만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실정이다. 보다 실질적으로 자금지원이 최우선이겠지만, 이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인들과의 협의회 등을 통해 네트워킹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테크노파크 등과의 상호 네트워크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

또한 R&D 및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기관이 많이 입주해 있는 만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첨단고가장비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충북공동장비네트워크로 기구축 장비를 활용해 신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장비공동활용협의회 활성화로 장비이용 서비스 지원에 힘을 쓰고, 지역장비 활용 실태조사 및 분석, 지역장비편람 등을 작성, 이를 토대로 첨단고가 장비 활용을 통한 기술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이밖에도 테크노파크와 협의회 등에서도 이업종교류를 토대로 기술력을 알릴 것이며, 도와 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첨단산업단지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술력 홍보 등 지원을 적극할 계획이다.


△올해 오창산단 활성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올해 산단공의 최선 목적은 자립기반 구축에 있다. 입주기업들이 편하게, 애로사항 없이 사업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기업간의 커뮤니케이션과 기업의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중기청 등에 건의사항을 제안할 것이다. 또한 주민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단지 내의 시험 및 연구시설 등 현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지원에 앞장 설 것이다.

산단공의 자립기반 구축으로 최고 수준의 산업단지 관리?지원서비스의 표준모델을 만들겠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개발 및 입주기업 지원시설 확충, 산업입지정책 연구 및 산업단지 경제동향 조사·분석, 공장설립 및 기업지방 이전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폭을 넓혀 산ㆍ학ㆍ연이 연계되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혁신클러스터화와 구조 고도화 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 본격 추진할 것이다.

혁신클러스터화는 지식?기술?정보 등 경영혁신요소의 교류?협력?지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해줌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과 산단내 기업간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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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