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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100만㎡ 무상임대 ‘가속기센터’ 건립

도, 미래 원천기술···첨단연구의 아시아 거점 기대

  • 웹출고시간2008.04.04 17:5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미래 유망 원천기술로 평가되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센터 건립에 적극 나선다.

3일 충북테크노파크 주최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오창 차세대가속기센터 건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도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오창 차세대가속기센터 건립을 위한 대토론회’

충북도는 이날 ‘부지확보대책 및 입지여건 분석’을 통해 “올해 가속기 설계, 실시계획 등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13년까지 가속기센터 건립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 계획대로 오창산단에 연면적 15만㎡ 규모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센터가 건립되면 신물 연구용 3.5~4기가급 방사광가속기와 20기의 삽입광원 빔라인을 포함한 총 70기의 빔라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바이러스 및 암발생 메커지즘 연구, 백질구조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심장과 유방암 진단, 반도체, 환경·화학, 신소재 연구 등에 활용됨으로써 오창산단이 첨단연구의 아시아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센터 건립을 위해 100만㎡ 규모의 오창산단 용지를 20년간 무상 임대 제공하고 총 8000억여 원의 사업비는 국비 지원 등을 통해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김해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장은 이날 ‘오창 차세대가속기센터 건립에 대한 비전과 연계활용방안’ 발표를 통해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 중 하나인 포항방사광가속기의 경우 현재 수요 포화와 노후화로 한계성에 직면해 새로운 가속기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며 “오창산단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토론회에는 오창산단 차세대가속기 건립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자리로 인해 참석자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돼 아쉬움을 남겼다.


/충북넷

*방사광가속기

전자 같은 전하를 띤 입자를 강력한 전기장을 이용해 빛의 속도로 가속시키는 장치로 싱크로트론방사광이라고도 한다. 197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건설되기 시작돼 한국에도 포항방사광가속기가 1991년 착공돼 1994년 말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연구는 물론 첨단 기계 부품산업, 암종양 치료 등 기초·응용과학 분야에서 최첨단 신물질 및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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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