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대 국회에서 논의되다 좌절됐던 지방행정체계 개편 문제가 공론화 되면서 각계에서 반발과 함께 찬성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또한 청주와 청원 등 비 통합지역이 통합될 경우 여러 가지 특혜가 논의되면서 청주 청원의 통합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어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와 독립시 승격을 추…
정치권에서 전국 시·군·구를 통합, 광역화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은 이와 상관없이 ‘청원시 승격’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청원군 인구는 지난 2005년 11만9천784명, 2006년 13만6천538명, 지난해 14만3천…
청주시민들은 내년도 청주시의 주요업무로 ‘청주청원통합’과 ‘서민경제안정’ ‘기업유치및지원’을 들었다. 또 민선 4기 2년동안 청주시가 가장 잘 한 일은 ‘하이닉스 등 15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무심천 자전거도로 연장 및 생태공원조성’ ‘시내버스안내 정보시스템설치’ 등을 들…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청원군 자체 시승격 추진 반대 입장에 대해 청원시승격추진위원회가 21일 반박 성명을 냈다.(본보 7월 18일자)청원시승격추진위는 이날 오전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민과 청주시민간 갈등을 조장하는 청원 청주 재통합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2년전 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청주·청원 통합 이벤트성 행사로는 어렵다’며 청주시의 통합 비전제시와 자기희생적 양보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참여자치연대는 성명에서 “통합의 과정에서 청원군민의 요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통합이후 청원의 농촌지역과 낙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청주 청원 통합을 선언한 청주시의 '소리없는'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취임 2주년을 맞은 남상우 시장이 최근 2010년 통합시 개청을 목표로 청주 청원 통합 추진을 선언하겠다고 밝힌 이후 청주시는 나름대로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요란한 통합준비작업은 눈을 씻…
‘2010년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을 밝힌 남상우 청주시장의 계획에 따라 홍보물 제작등 본격적인 통합 준비작업이 시작된다. 또 시민단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조만간 본격화 될 전망이다.3일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검토하고 있는 자치단체 통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정비에 발맞…
청주.청원 통합시 문제를 놓고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재욱 청원군수, 남상우 청주시장이 각기 다른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통합시 추진을 놓고 단체장들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0년 통합시 추진남상우 청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주·청원 통합시를 2010년 3월에…
청주시민이 아무리 원해도 청원군민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청주 청원 통합은 요원하다. 청주시장이 아무리 청주 청원 통합을 주장해도 청원군수가 반대하면 기대난망이다.전 청원군수가 공개적으로 통합을 추진했지만 청원군민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을 볼 때 청원군수의 강력한 반대는 통합 불발로 이어진다…
“청주권 100만 도시에 걸맞는 미래지향의 도시공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주·청원 상생의 대통합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30일 기자회견을 가진 남상우 청주시장은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남시장은 100만 인구를 수용하는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기…
남상우 충북 청주시장은 30일 "청주 청원 통합시를 2010년 3월에 반드시 개청시키겠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 청원 통합을 위해 청주시에서는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지만 앞으로 정부의 정책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올해는 양 지역 주민의 동질감…
남상우 청주시장이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정부정책을 지켜봐야겠지만 청주 청원 통합은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남 시장은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를 광역화하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럴 경우 자치단체 통합에 있어서 필수여건인 광역자치단체의 주민투표 요구…
청원군의회가(의장 김경수) 청원시 승격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청원시승격특위)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달 6일 청원군의 시 승격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의장을 제외한 11명의…
청원군의회가(의장 김경수) 청원시 승격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청원시승격특위)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달 6일 청원군의 시 승격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의장을 제외한 11명의…
지난 2002년 충남 천안에서는 시청사 이전문제로 시전체가 들썩였던 적이 있다.당시 천안은 철도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이 예전부터 개발된 소위 구 도심지역이었고 서부지역은 3년간 공동주택 5만호를 신축하기로 돼 있어 개발의 붐을 타고 있었다.이근영 당시 천안시장은 개발이 시작됐다고는 하지만 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