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9.01 18:23: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치권에서 전국 시·군·구를 통합, 광역화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은 이와 상관없이 ‘청원시 승격’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원군 인구는 지난 2005년 11만9천784명, 2006년 13만6천538명, 지난해 14만3천2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급기야 지난달 20일 현재 14만6천596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시승격의 인구수요건(15만명)을 거의 갖춘 것으로, 앞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강내·강외·옥산 등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신축될 경우 인구유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관내 대학 및 기업체 등에 소속돼 있지만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사람들까지 전입신고가 이뤄질 경우 충북도내에서 청주 다음으로 큰 지자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호기 속에서 군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양주시와 경북 안동시를 견학하는 ‘청원시 승격을 위한 주민 알권리 충족 버스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버스투어에는 군 주민 67명, 시승격추진위임원 5명, 공무원 8명 등 모두 80명이 참가해 △통합지역 인사 초청강연 △자체토론 △시 승격지역 및 시·군 통합 지역 방문 등의 일정을 체험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민주당은 물론 일부 핵심 한나라당 당원들까지 나서 전국 시·군·구를 통합, 광역화하는 특별법 제정을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하겠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군의 이 같은 계획은 현실을 무시한 정책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군은 이 역시 대수롭지 않다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군의 시 승격 계획은 군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지 다른 방향의 해석(공직자 밥그릇 싸움)은 옳지 않다”며 “특별법이 제정된다 해도 얼마든지 시 승격 이후 시간 통합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최대만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