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이 왜 'B'등급을 받았는지에 대한 의구심 증폭시민단체에 이어 정치권도 문제제기할 듯충북 오송이 대구 신서보다 뒤쳐지는 'B'등급을 받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10일 첨복단지 공동입지로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를 발표하면서 대구 신서는 신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A'등…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선정되면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송단지에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는 입지 선정발표 다음날인 11일 공시를 통해…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에 유치되면서 충북도내 각 교육기관들이 오송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청주대 제2캠퍼스청주대는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제2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대는 11일 오송생명과학단지내에 약 34만㎡의 규모로 바이오(BIO) 전문대학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청주…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피그말리온이라는 왕이 있었는데 자신이 조각한 여성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 왕은 조각상이 사람으로 변하길 간구했다. 이를 지켜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어 조각상을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다. 1964년, 미국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
첨복단지 오송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최대 관심은 공동 선정된 대구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의 전략마련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정부가 지난 10일 오송과 대구 신서를 공동 선정하면서 특화를 통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오송과 대구는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청원군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관할구역인 오송에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기 때문이다.정부가 지난 10일 오송과 대구 신서를 첨복단지 공동 조성지로 최종 확정, 발표하면서 군은 발 빠르게 첨복단지와 연계한 향후 군 발전 계획을 짜고 있다.그렇다면 첨복단지가 청원군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것들…
첨복단지 오송유치는 사실 한 두사람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닌 150만 도민 모두의 값진 노력의 결과물이다.특히 막바지 입지선정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단체와 각계 각층의 성원은 충북을 하나로 묶는 원동력이 됐고, 이 것이 발판이 돼 오송유치라는 찬란한 성과로 돌아왔다.이처럼 모두가 승리의 주역이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가 보건의료산업을 국가선도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원군 강외면 일원 140만평(4천633㎡) 부지에 지난 1997년 본격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7일 국내유일의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준공했다. 총사업비 3천572…
충북 오송이 마침내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정부는 10일 오후 3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를 최종 입지로 공동 선정했다. 이에따라 두 지역에는 2038년까지 시설운영비 1조8천억원, 연구개발비 3조8천억원 등 모두 5조6천억원…
30년간 5조 6천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입지가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로 최종 확정됐다.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은 지난 4차 위원회에서…
LG화학(대표 김반석, www.lgchem.co.kr)이 세계 최초로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테크노파크에 건설 중인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리튬폴리머배터리 양산공장이 미국공장신설로 인해 국내ㆍ외 친환경차 시장이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고 있다.LG화학은 지난달 4일 장…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이 적대적 M&A설에 휘말리며 주가가 요동치는 등 코스닥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특히 지난달 20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이 2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해 지분율 10.2%로 2대 주주로…
충북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단이 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첨복단지 오송 유치를 기원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충북 오송은 국가가 조성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면 기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국책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오송에 건설되어야 한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에 관한 문제이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지역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신청했으나 충북 오송을 비롯해 대구·경북, 대전 등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같은 분석은 우리끼리 얘기가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인 현장 실사가 6일 오전 11시부터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일대에서 실시된다.7명의 평가단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2명, 평가기관직원 3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충북도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현황설명을 듣…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