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신규출하자 늘리기에 나섰다.음성농협은 11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지난 7월 30일에 개장한 음성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출하농가 교육을 음성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원하는 농…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가부채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농가부채액이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전국 전체 평균 대비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뭄 피해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이 대폭 개선된다. 시는 5억9천500만 원을 들여 상습가뭄 피해지역에 대형관정, 저수지준설 등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선다. 시는 올해 가뭄 극복 대책 사업비 약 21억 원을 긴급 투입해 대형관정개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진천군 백합수출작목반(대표 최상국)에서 재배한 백합이 일본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합수출작목반은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 조건을 통과해 지난 7월 말 1천310본을 첫 수출해 2천66달러의 소득을 올렸으며, 8월말 까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복숭아 '하늘작'을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7일부터 '복숭아 수확 후 관리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7~ 25일까지 15일간 복숭아 주산단지의 컨설팅 신청 작목반을 대상으로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이론과 과원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에서 재배된 조생종 벼가 올해 첫 수확 되면서 본격적인 벼 베기가 시작됐다. 3일 오후 3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등 30여 명은 서원구 현도면 강희택(56) 농가 논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이 시장은 현도면 달계리 뜰에서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 베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교육을 3일 오후 2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가금류 사육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칠면조, 오리,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농기계의 대형화 및 귀농인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군은 3일 농기계 대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윤병재 농기계 교관의 진행으로 농기계 안전사…
[충북일보=청주] 벼만 자라던 논이 감자와 수수로 새로운 농가 소득을 창출한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조, 기장 등 잡곡 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당구 가덕면 17필지 3.8㏊ 면적의 논에 수수 품종인 '소담찰'을 보급했다. 1년에 한번 벼 재배로만 수익을 올리던 논은 감자, 수수의 이모작을 통…
[충북일보=괴산] 올해 괴산군 첫 벼 베기가 지난달 31일 괴산군 사리면 김운경(52)씨 논에서 시작했다. 김씨는 지난 5월14일 모를 심은 지 109일 만인 이날 3천966㎡의 논에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를 수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고품질쌀 신육성 품종확대 시범'사업으로 30ha 논에 진옥, 보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청원생명 포도는 대청호 주변을 중심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포도재배를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춰 당도가 높고, 포도 알이 굵어 식감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문농…
[충북일보=보은] 고랭지 복숭아를 재배하여 연간 5~6천여만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속리산면 만수리 6천600㎡ 농원에서 고랭지 복숭아를 재배하는 김형오(59·사진) 씨.김씨는 2004년부터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는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김씨가 재배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옥수수 등 조사료 생산을 위한 농기계 '사료작물 수확기'가 관내 축산 농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1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3년 3억여원을 들여 도입한 자주식 베일러, 랩핑기, 운반 트레일러 등으로 이뤄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농산물의 물류 효율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옥천읍 금구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연면적 3천491㎡)는 농가별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한곳에 수집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 포장, 상품화, 판매하는 공동농업시설…
[충북일보=괴산]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중원대에서「제7회 국제프론티어 농업프로테오믹스학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농업프로테오믹스학회(AOAPO)」를 개최한다고 밝혀 세계 농업관련 과학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