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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차 이겨낸 보은 농가 복숭아 '화제'

보은군 속리산면 김형오씨 2004년부터 고랭지서 재배
당도 15브릭스로 인기 좋아

  • 웹출고시간2015.09.01 13:46:30
  • 최종수정2015.09.01 16:20:10

속리산 복숭아 농가 김형오씨

[충북일보=보은] 고랭지 복숭아를 재배하여 연간 5~6천여만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속리산면 만수리 6천600㎡ 농원에서 고랭지 복숭아를 재배하는 김형오(59·사진) 씨.

김씨는 2004년부터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는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김씨가 재배한 고랭지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품질 우수해 청주 농산물공판장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출하와 동시에 경매 최고가를 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

단백도 복숭아의 당도는 보통 7∼8브릭스(brix)이나 김씨의 복숭아는 최고 15브릭스가 될 정도로 당도가 뛰어나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직거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속리산면 만수리 지역은 기후가 서늘하며 밤낮의 기온 차가 크며 물빠짐이 잘되는 사질양토로 수분이 많아 당도가 높은 고랭지 복숭아의 재배적지다.

김씨는 화학비료 대신 잘 부숙된 축산퇴비만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는 이상고온과 가뭄이 겹쳤지만 비가 많이 오지 않은 덕분에 당도가 더욱 높고 품질도 좋다고 김씨는 말했다.

정윤오 속리산면장은 "김형오 씨는 올해로 12년째 속리산면 만수리에서 고랭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며 "남보다 앞선 영농기술을 통해 복숭아를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모범 농가"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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