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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02 11:36:03
  • 최종수정2015.09.02 11:36:01

김운경씨가 콤바인으로 진옥벼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올해 괴산군 첫 벼 베기가 지난달 31일 괴산군 사리면 김운경(52)씨 논에서 시작했다.

김씨는 지난 5월14일 모를 심은 지 109일 만인 이날 3천966㎡의 논에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를 수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고품질쌀 신육성 품종확대 시범'사업으로 30ha 논에 진옥, 보드라미, 대보, 새누리, 호품 등 5개 품종을 보급·재배해 왔으며, "괴산지역의 일반적인 재배품종인 추청이나 호품보다 조생종인 진옥벼가 빨리 열매를 맺어 한 달 반가량 재배기간 단축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에 큰 우려가 있었으나 괴산지역 기후에 맞춰 냉랭성이 강하고 저온발아성도 양호하며 도열병 저항성 품종인 진옥벼로 1천㎡당 약550kg을 수확하여 수량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벼베기를 한 김운경씨는 "처음에는 낯선 품종이어서 괴산 지역에 잘 맞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다른 농가보다 빠른 시기에 작황도 좋아 뿌듯하다"며, "괴산지역 쌀 농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고 선진농업으로 진일보 한 것 같아 보람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알맞은 신품종을 보급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고품질쌀 신육성 품종확대 시범 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가고 벼 숙기별 품종 분산 재배, 품종별 비교 교육장으로 활용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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