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사료작물 수확기 임대 '호응'

"조사료 생산비 절감에 도움"… 참여 농가 꾸준히 늘어

  • 웹출고시간2015.09.01 13:40:20
  • 최종수정2015.09.01 16:22:23

영동의 한 축산농가가 수확기로 옥수수를 둥글게 말아 사료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옥수수 등 조사료 생산을 위한 농기계 '사료작물 수확기'가 관내 축산 농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3년 3억여원을 들여 도입한 자주식 베일러, 랩핑기, 운반 트레일러 등으로 이뤄진 '사료작물 수확기' 관내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의 대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2013년 12농가 16회, 2014년 17농가 21회 등 이 농기계를 빌려쓰는 관내 축산 농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 농기계는 1ha 논의 사료작물 수확에 6~7시간 소요되고 비용도 80만원에 그쳐 사료작물 수확기 사용 전보다 각각 11%, 12%가 절약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확면에서도 기존 조사료 수확작업이 '베기-썰기-묶기-담기-랩핑'등 5단계를 거친 후 '톤백'으로 부르는 용기에 조사료를 담기 위해 반드시 트랙터가 필요했다.

하지만 사료작물 수확기의 자주식 베일러는 '베기-썰기-묶기'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고 랩핑만 별도로 하면 단시간에 수확작업을 끝낼 수 있다.

이처럼 사료작물 수확기는 작업효과가 매우 탁월하지만 기계가 대형이고 워낙 고가(高價)여서 개별 농가는 구입하기 어려웠다.

박선용(남·심천면 단전리)씨는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대해 조사료 생산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농기계의 1일 임대료는 45만5천원이며, 실제 사용일 최소 3일전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임대 가능하다.

군은 2001년부터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제초기(승용·보행) 33대, SS분무기 14대, 농용굴삭기 20대, 관리기 45대, 트랙터 23대 등 모두 68종 61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