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이종윤 청원군수 후보가 청주·청원 통합에 목숨을 건 배경은 무엇일까.이들 세명의 후보들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당선이 되면 7월2일 임기 시작부터 청주·청원 통합…
행정안전부가 "지역 국회의원이 입법발의하면 지방선거 전에 청주청원이 통합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나라당 소속 조진형 행안위원장은 "자신은 그런 말(지역 국회의원이 입법발의하면 지방선거 전 통과)을 한 적이 없다"며 발뺌했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국회 행안위 상임위원회를…
한나라당 청원군수 후보로 확정된 김병국(전 청원군의회의장)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2시 청원군청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군수에 당선되면 '청원·청주통합을 위한 특별기구'를 군수 직속기구로 두겠다"고 밝혔다.'최대의 경쟁자를 누구로 보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각 당에서 후보를 내겠지…
'청원군 이장단을 잡아라''청주·청원 통합'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된 전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회의원 6명 중 4명이 무소속 연대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무소속 연대를 추진하고 있는 군의원들은 김충회(옥산) 의장을 비롯해 노재민(미원) ·김경수(남이)·오창영(현도) 의원 등 4명.민병기(내…
김동기(한나라)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2012년까지 자율적 청주·청원 통합을 이뤄내고 정부지원을 이끌어 양 지역이 '윈(WIN)-윈(WIN)'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청주의 Land-mark에서 M…
청주ㆍ청원 통합문제가 6.2 지방선거의 핵심 현안 중 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4년5월까지 전국의 시ㆍ군ㆍ구를 통합해 광역화하기로 합의했다.지방행정특위는 아울러 이 같은 내용을 골자한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
청원군의원 출마예정자는 많게는 30여명에 달한다. 그렇지만 민주당을 제외하고는 정당별로 뚜렷하게 정리되는 출마예정자는 없는 상황이다.더군다나 지난 주 6명의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정당의 이합집산이 예고되고 있다.이들 군의원들은 무소속연대를 구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청주·청원 통합에 올인을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송태영 도당위원장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 총선전에 반드시 청주·청원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청주·청원 통합을 찬성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청주시장, 청원군수, 광…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청주청원 통합에 올인을 선언했다.그러면서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후보만 공천을 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실상 공천의 조건이 청주청원 통합임을 강조한 것이다.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다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충북도당이 청주 청원 통합이 당론임을 분명히 했다.미래희망연대 충북도당 김준환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소명이자 청주·청원이 공동발전으로 가는 매우 유효한 수단"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반대를 의결했던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원 6명이 한나라당의 공천 배제 방침에 반발해 탈당했다. 그러나 이같은 공천 배제에 따른 탈당은 '명분없는 탈당'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충회, 김경수, 오창영, 이명락, 노재민, 민병기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 6명은 18일 오후 기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내달중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천안-청주공항간 전철연결 문제도 올해 말 고시될 전망입니다." 2010년 연두순방 차원에서 16일 청원군을 방문한 정우택지사가 경제자유구역과 전철연결문제등에 대해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군정보고회에 참…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정가가 세종시 문제와 청주·청원통합 무산 책임론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틀째 이 문제와 관련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면서 공방전을 펼쳤다.단순한 비난정도가 아니라 사생결단식으로 상대방을 헐뜯고 있는 양상이다.민주당…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6·2지방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세종시 문제와 청주·청원 통합 문제를 놓고 이틀째 공방전을 펼쳤다. 민주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세종시 수정안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나라당은 청주…
'청주·청원 통합' 무산에 대한 책임소재가 '6·2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간 후보자간 최대 정치공방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동기(한나라)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소속 남상우 청주시장에 대해 "통합 무산에 책임지고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