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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청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청주·청원 자율적 통합 앞장"

  • 웹출고시간2010.04.04 20:05: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동기(한나라)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2012년까지 자율적 청주·청원 통합을 이뤄내고 정부지원을 이끌어 양 지역이 '윈(WIN)-윈(WIN)'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청주의 Land-mark에서 Mind-mark형 도시로 전환하고, 외곽확산을 지양, 도심을 재개발해 Compact & Smart City 형태로의 개발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 서규용 농림부 전 차관 등 당원 및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35년의 중앙과 지방에서의 공직경험과 인천도시개발공사의 CEO경험과 미국, 한국의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접목해 태어나고 성장·근무한 청주지역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청주를 제대로 발전시켜보자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조기지정과 수도권전철을 천안-오송-청주공항-제천-청량리 연결하는 안을 건의해 조기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엄마들이 행복한 청주를 위해 최소한 의무교육과정인 초·중학교 무료급식제를 전면적으로 확대실시하고 학교지원예산도 대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살기편한 청주를 위해 동 주민자치센터를 사회복지서비스 기관으로 개편하고, 실버자원봉사센터 운영과 권역별로 다목적 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주출신으로 청주·충주 부시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국민성공실천연합과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충북상임대표 등 시민단체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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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