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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두고 '네탓' 공방전

한나라당 "청주·청원통합 무책임 태도 일관"
민주당 "세종시 수정, 현대사 최대의 사변"

  • 웹출고시간2010.03.16 18:5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6·2지방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세종시 문제와 청주·청원 통합 문제를 놓고 이틀째 공방전을 펼쳤다.

16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의원을 비롯한 충북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세종시 수정안 백지화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민주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세종시 수정안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나라당은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민주당이 정치쇼를 했다며 비난했다.

민주당 이시종·오제세·홍재형 의원 등은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국무회의 의결은 지방살리기의 근간이었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사망선고이며, 충청도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또 "150만 충북도민은 오늘을 지난 10년간 정성껏 싹 틔운 지역균형발전의 어린 싹에 제초제를 뿌린 폭거이자 충북도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현대사 최대의 사변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도 즉각적인 반격에 나섰다.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2년 대선 때부터 세종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국론분열과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과, 행정수도를 오송지역에 유치하겠다던 공약을 지키지 못한 원죄가 있는 민주당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세종시 문제를 국회에서 차분하게 논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총궐기 운운하면서 도민들을 선동하고, 정치적으로 접근해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작태는 한심하기 그지없다"며 "충북발전 외면하는 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남의 민주당이냐"고 비난했다.

또"충북발전의 최대 과제인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수수방관하다가 2014년 통합을 목표로 하는 생뚱맞은 의원입법 달랑 발의해 놓고, 이제 다시 세종시에 올인하는 것은 150만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정치형태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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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