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통합 지원 T/F팀 구성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범시민 통합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추진위원회를 지원하는 통합지원 T/F팀 확대개편 △실질적 통합을 위한 실현 가능한 생활 속 사업 발굴 △청원지역 균형개발과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 "통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큰 도시인 청주시의 대폭적인 양보자세"라고 강조했다.이 당선자는 15일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 실국의 검토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당선자는 "청주청원 통합 논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이미 약속한 대로…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청주·청원 통합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큰 관심 속에 화두가 되고 있다. 현재로선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와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 6·2지방선거 운동…
재선의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지난 8일 국회 18대 후반기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재선의원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드문 일로 그만큼 변 의원의 당내 역할과 역량이 입증된 셈이다.그동안 당 정책위원회 수석 부의장으로 활약한 변 의원이 교과위원장으로 새 출발하면서 상…
"청원사랑포럼의 속내가 궁금하다."'청주·청원 통합'에 반대입장을 보였던 청원사랑포럼이 '6·2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구성원간 양패로 나뉘어 잇따라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 통합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청원사랑포럼은 지난 24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정당, 충북…
한나라당 청주·청원당협위원장들이 청주·청원 통합 무산 위기를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한나라당 송태영 도당위원장(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과 한대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윤경식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 오성균 청원 당협위원장은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청주·청원…
청주시장 후보들이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하면 즉시 통합에 진정성을 갖고 민주당 소속 도지사, 청원군수와 함께 통합위원회를 구성한 뒤 통합협의체에서 로드맵에 따라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청주·청원통합문제가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민주당에 청주·청원 통합 협약식을 제안했다.한나라당은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청주·청원권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후보자들과 민주당의 청주·청원권 국회의원과 후보자들이 청주·청원 통합에…
6·2지방선거 청주·청원지역 출마 후보자 대부분이 두 지역의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충북도지사 후보와 청주시장·청원군수 후보 8명, 청원군의원 후보 32명에게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입장을 공개 질의한 결과, 답변서를…
'청주·청원 통합'이 무산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던 한나라당 맹순자(사진) 청원군의원이 "통합 무산을 주도한 의원들을 응징하겠다"는 설득력 없는 명분으로 '6·2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밝혀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맹 의원은 지난 2월 통합이 무산될 경우 의원직 사퇴를 포함한 어떠한 정치적 결단도 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청주·청원지역 후보들이 3일 '2012년 청주·청원 통합 협약'을 결의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송태영 도당위원장과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김병국 청원군수 후보를 비롯한 청주·청원 후보들은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청주·청원 후보자 모두는 청주·청원 통합을 지…
6·2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야가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지난 주말과 휴일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일 청주시민회관에서 송태영 도당위원장, 송광호 최고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송태영 도당위원장은…
청주지검은 '청주·청원 통합' 찬성측 민간단체에서 뿌린 유인물을 무단 수거한 청원군 공무원 6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각각 200만~500만원까지 약식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행정구역 통합은 양 지역민들의 화합이 중요한 만큼 이를 최대한 참작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그러나 엄격한 정치…
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은 28일 "6.2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세종시 원안사수와 청주청원 통합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청주시와 청원군에서 출마하는 참여당 소속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6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를 통해 유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행정…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내의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주요 공공시설이 청주도심에 위치해 청원군민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공공시설간의 유기적인 연계가 부족하고 인근의 대규모 국가시책사업의 공동대응 등을 위해서는 대립이 아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