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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 통합 무산위기 막아달라"

한 "정부 지원 받을 수 있는 여당 후보 뽑아 줬으면"

  • 웹출고시간2010.05.30 18:3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들이 30일 청주 청원 통합 무산위기를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한나라당 청주·청원당협위원장들이 청주·청원 통합 무산 위기를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송태영 도당위원장(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과 한대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윤경식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 오성균 청원 당협위원장은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청주·청원권 당협위원장과 후보자,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자가 모두 2012년 통합 약속에 서명하고 법적 책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공증할 것을 제의했으나, 민주당 충북도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협약식을 환영한다 해놓고 실무 절차를 거부하고 있다"며 "실제로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내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자율 통합에 따른 4대구청 청원군설치 등 통합로드맵과 인센티브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과 정책지원이 원활한 집권당 한나라당 청주시장과 청원군수를 뽑는 것이 확실한 선택"이라며 "청주·청원발전 중단위기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청주·청원권의 국회의원들이 모두 야당 출신으로 청주·청원 발전과 청사진 실현에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 지원에 한계를 맞고, 오히려 불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며 "청주·청원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 청주공항활성화와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등 기존의 발전계획들의 차질없는 추진과 세종시 관련법의 처리에 따른 청주·청원 발전을 위한 후속대책과 조치를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집권당 한나라당 청주시장과 청원군수를 뽑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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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