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청원 통합 지원 T/F팀 구성 돌입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가동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통합 지원 T/F팀 구성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범시민 통합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추진위원회를 지원하는 통합지원 T/F팀 확대개편 △실질적 통합을 위한 실현 가능한 생활 속 사업 발굴 △청원지역 균형개발과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주민의사 수렴 및 반영 △청원청주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기본조례 이행 등을 마련,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기획행정국은 지난 14일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에게 보고한 '주요현안사업보고'에서도 민선 5기 출범 즉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당선자도 청주·청원 통합 추진은 단체장 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 양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한 사업 등을 발굴해 각각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이에 만전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청원군과 대화창구를 만들어 통합 전반에 걸쳐 협의하는 한편 협의내용을 토대로 분과형태의 T/F팀을 구성키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전담부서 준비를 지시한 상태"라며 "전담부서는 분과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