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일 새벽 12시 50분께 청주시 남이면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지하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했고, 이 침수로 인해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에는 916세대가 거주중인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재 복구 작업…
[충북일보] 청주의 한 중학교 내에서 또래를 집단폭행하고 화상을 입힌 혐의로 중학생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공동상해·공동강요 혐의로 이들 중 중학생 3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 8명에 대해서는 법적인 나이가 어린 '촉법소…
[충북일보] 충북에서 대학생에게 금전을 빌려주고 원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이자를 갚으라며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해 채권추심한 20대 조직폭력배 3명이 검거됐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불법 대부·불법 채권추심을 한 20대 조직폭력배 A(20)씨 등 3명을 채권추심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
[충북일보] 지난 14일 오후 11시52분께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의 한 암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법당 1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
[충북일보] 드론 장비가 납품된 것처럼 서류를 꾸민 현직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경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2019년 12월 교육용 드론 15대와 인버터 1대 등 1천…
[충북일보]1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4~ 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
[충북일보] 음성의 한 저수지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음성군 금왕읍의 한 저수지를 찾은 낚시객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물 위에 떠있는 시신을 발견했다며 신고했다. 이 시신은 50~60대 남성으로 추정 중이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던 것으로…
[충북일보]충북 증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8분께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의 한 도로변에 걸려 있는 이 후보의 공식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
[충북일보]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 사건 재판이 새로운 증거나 쟁점 없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됐다. 청주지방법원 22형사부(한상원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전 의원을 비롯해 관련자들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에서 물탱크 청소를 하던 40대가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고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상가 지하에서 물탱크 청소를 하던 A(48)씨가 감전돼 숨져있는 것을 동료 B(40)씨가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4도 등 9~ 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최근 진천소방서 소방관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미수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진천소방서 소방관을 사칭한 A씨가 진천지역 타올 업체에게 접근해 "소방서에서 사용할 2천900만 원 상당의 방화복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4도 등 9~ 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에서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12일 오전 11시 9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31)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연기를 많이 흡입해 자가호흡이 힘든 상태로 현…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1도 등 6~ 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