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지난 3년 간 방문한 세종시 모델하우스 중에서는 사람이 가장 많았어요. 마치 휴일에 아이들과 유명 놀이동산에 간 것 같았어요." 일요일인 28일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권희정(35·주부·세종시 도담동) 씨의 말이다. 이에 앞…
[충북일보=제천] 제천~평택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모델하우스가 지난 25일 먼저 열렸다. 돈 버는 아파트를 놓치지 않겠다는 수요자의 열기는 메르스보다 강했다. 오픈 당일 아침, 문을 열자마자 붐비기 시작한 모델하우스는 하루 종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우미건설의 호미지구 우미린에듀피아 아파트 입주자모집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3.3㎡ 평균 887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지난 17일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했었으나 전날 평균 859만원으로 분양가를 낮췄다. 분양가 인하에 따른 평형별 최종 평균 분양가는 72…
[충북일보=세종]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반발로 조례 개정을 둘러싸고 세종시 등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진통이 있었던 이른바 '반값 복비(부동산 중개 수수료)' 제도가 오는 7월 10일께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지난해 11월 3일 전국 지자체에 조례 개정을 권고한 뒤 17개 시…
[충북일보=제천] 오는 30일 마침내 제천~평택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25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남제천 IC로 진입해 처음 만나는 주거신도시 강저택지지구는 제천의 관문으로 그 위상이 부각되며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가…
[충북일보] 충북 청주호미지구에 건설되는 ㈜우미건설의 '우미린 에듀파크'의 분양가격이 하향 조정돼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23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 17일 3.3㎡당 평균 약 887만원을 책정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했지만 국민주택 규모인 85㎡이하(72㎡·84㎡ 해당)의 경우 3.3㎡당 약 855만원…
[충북일보]주택담보 대출 규제 LTV와 DTI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1.75%에서 1.5%로 추가 인하한 가운데 최근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캠코 공매에서도 내집 마련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은행대출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방문해 보면 대출한도 금액이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로 주목받고 있는 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앞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추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이번이 조합설립 이후에도 조합원 가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일부 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추진하는 증평 2산업단지 분양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은 지난 19일 오전 홍성열 증평군수, 이효림 넥스트비티, 오세운 캠테코, A 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 체결식(MOU)을 가졌다.3개사는 도안면 노암리 소재 증평 2산업단지 내 면적 3만7천377㎡ 300억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30일까지 부동산 중개업소 62개소를 지도 점검한다.지도점검 대상은 상당구 전체 227개 등록업소 중 지난해 통합 이후 신규 등록업소 41개소와 타 지역에서 상당구로 전입한 21개소다.상당구는 자격증 대여와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불법중개행위 여부, 고용인 신고…
[충북일보=청주]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청주지역 첫 민간택지인 호미지구 우미린에듀파크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890만원대로 결정됐다.청주시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3.3㎡당 분양가를 72㎡형 899만원, 84㎡형 891만원, 113㎡형 900만원, 136㎡형 899만원(5층 이상)으로 각각 정해 입주…
[충북일보=청주] ㈜신영대농개발이 청주시 흥덕구 대농지구에 지웰시티 3차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집단민원 중재안이 오는 7월 초 나온다.녹색청주협의회 갈등조정단은 1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중재 활동을 설명한 뒤 "7월 초 작성할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에 (중…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지구 도시개발사업 강력저지 투쟁위원회가 17일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청주 사천동 일대 도시개발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달 15~29일 주민공람회 이전까지 이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단 1차례도 설…
[충북일보=청주] 속보=충북 청주호미지구에 1천291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인 ㈜우미건설이 3.3㎡당 분양가를 16일 확정지을 예정이다. 15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주시 관계자 및 전문가 그룹과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 분양가 협의를 거쳤지만 이날 분양가의 적정수준에 대해서는 언급…
[충북일보] (근)저당권에 대해 알아보자부동산은 그 물건을 직접 사용해 수익을 얻기도 하지만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제공하고 빌린 돈으로 투자를 하거나 여러 가지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다.이 때문에 캠코 공매물건인 압류재산에도 (근)저당권이 설정된 경우가 많이 있고, 법원 경매물건은 금융기관이 돈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