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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새터지구 주민 "충북개발공사 개발사업 중단하라"

  • 웹출고시간2015.06.17 15:14:39
  • 최종수정2015.07.27 20:11:53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지구 도시개발사업 강력저지 투쟁위원회가 17일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청주 사천동 일대 도시개발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청주 새터지구 도시개발사업 강력저지 투쟁위원회가 1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사천동 일대 도시개발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최범규 기자
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달 15~29일 주민공람회 이전까지 이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단 1차례도 설명해주지 않았다"며 "충북개발공사는 남의 재산을 헐값에 사들이고 안 되면 강제수용해 공사를 강행하는 지방공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발공사는 공공목적으로 청주 새터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나 현재 청주시내 곳곳에서는 과열이라 할 만큼 많은 양의 용지와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청주시 현재 주택보급률이 103%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개발공사가 주장하는 것은 허수"라고 꼬집었다.

위원회는 이어 "자체 전수 조사한 토지·지장물 보상비가 2천억원에 가까운데 개발공사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804억원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의 토지 보상비를 보면 3.3㎡당 가경동과 지북동은 170만~180만원, 사직동 300만원, 내덕동 연초제조창 일대 400만원인데 사천동 일대 새터지구는 평균 106만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충북개발공사는 곧바로 설명자료를 내 "도시개발법에 따라 공람을 했고, 이를 확인 못 한 주민을 위해 토지주와 건축주에게 개별적으로 우편으로 발송했다"며 "아직 보상가가 정해지지 않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와 협의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충북개발공사는 2018년 12월까지 사천동 일대 23만4천906㎡에 사업비 1천565억원을 투입, 아파트·단독주택(2천395가구)을 지을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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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