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가 소담동에 문을 열었다. 이 놀이터는 소담동 3생활권 환승센터 2층에 400㎡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23일 3생활권 환승센터에서 싱싱장터 개장행사와 함께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글친화적 기본디자인으로 설계된 놀이터는…
[충북일보] 세종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시민 민원이 급증하는 불법 현수막과 정당 현수막 등의 위법적인 설치 여부를 집중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근 여객기 참사, 탄핵정국 등과 관련된 정당 현수막의 설치 증가로 시민 안전을 우려하거나 내용의 위법 여부에 대한 민원 급증에 따른 것…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에 한 번 국내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우수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한 최초의 도심형 수…
[충북일보] 세종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응급진료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현황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2일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을 잇달아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2025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은 이날 오전 최민호 시장을 만나 덕담을 나눈 뒤, 올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 의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22일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도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22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세종대평시장을 방문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김현기 경제산업국장, 소상공인과 직원들은 이날 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 대학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한글 외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2일 시청을 찾은 미국 LA시티대학 총장을 포함한 LA 커뮤니티 지역대학 학군(LA Community College District) 대표단과 한글문화와 대학 간 교류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충북일보] 세종시 소방본부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화재 대응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22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에 소방공무원 573명과 소방차량 109대를 투입해 화재 및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대기 △기…
[충북일보] 세종시 원수산 둘레길이 오는 24일 전면 개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원수산 내 둘레길과 주요 진입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수산 둘레길은 총 5.4㎞의 순환형 나무바닥 산책로로, 전 구간 경사도를 8%이하로 조성됐다.…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성표 교수(환경시스템공학·사진)과 한국물환경학회 21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2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한국물환경학회는 1985년 창립, 올해 4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인 물 환경 분야의 전문학술단체로, 국가물관리정책, 물…
[충북일보]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가 22일 장군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 선물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햄 세트 40개, 선물세트 100개 등 4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윤병철…
[충북일보] 수해 복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14일 재개장한 합강캠핑장이 한달 만에 가동률 32.2%를 기록했다, 이용객은 총 9천876명, 매출액은 3천700만 원이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2일 재개장한 합강캠핑장의 1개월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재개장 후 1개월 동안 가동률 32.2%, 매출…
[충북일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 작업이 본격화된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통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처럼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문화·관광·…
[충북일보] 오는 3월 전면 도입을 놓고 찬반논란에 휩싸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AI교과서 도입을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2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5년도 주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