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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AI 디지털 교과서 충분한 준비 과정 거쳐 도입

AI교과서 개발 늦어져 검증·연수 부족
가격도 확정 안 돼 … 예산 불확실 지적

  • 웹출고시간2025.01.21 14:10:01
  • 최종수정2025.01.21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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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이 2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횐견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전면 도입을 놓고 찬반논란에 휩싸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AI교과서 도입을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2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애초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해 보고 부족한 점 보완 등의 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뒤 도입하자 데 의견을 모으고 추진됐다"면서 "하지만 AI교과서 개발이 늦어지면서 지난해 전국 교사연수는 교과서의 실체 없이 진행돼 도입 시기를 늦추자는 의견이 교육 현장에서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교과서의 권당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예산의 불확실성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했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 교육현장"이라면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법률을 교육부는 재의 요구하지 않길 바라며, 국회는 본래의 취지대로 법률을 통과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열고 AI 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되면서 일선 학교의 도입 의무가 사라지면서 진 셈이다. 교과서는 모든 학교가 의무 도입해야 하지만 교육자료는 도입 여부를 학교 자율에 맡긴다.

이 개정안은 지난 10일 정부로 이송됐으며, 교육부는 교과서 지위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교육부가 재의요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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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