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이웃 지자체인 세종과 대전은 주택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 특히 2014년 이후 세종 신도시 주택 공급 물량이 급증,대전시민들의 세종시 전출이 늘어나면서 대전지역 매매 및 전월세 시장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전월세 시장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는 조상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481명의 신청을 받아 637필지(88만8천326㎡)의 조상땅을 확인했으며, 이는 2014년의 253명, 402필지(32만2천14㎡)에 보다 약 190% 증가한 것이다. 조상땅찾기 원스톱 서비스는 무료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신청을 오는 5월2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과 석회를 공급해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토양개량제를 농가 자부담 없이 4천929농가에 100%…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는 공급(입주) 물량 과다로 주택 매매와 전세가 모두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특히 아파트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매매가가 0.99%,전세가는 0.23% 하락했다. 하지만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이 잘 됐다는 뜻이다. HUG…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오는 2월 중 아파트 2개 단지 1천380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중흥건설이 1-1생활권 M7블록에서 2013년 6월 분양한 에듀카운티 607가구(전용면적 60㎡이하 323, 60㎡초과 284)와 한양건설이 3-2생활권 M5블…
[충북일보=청주] 지난 한 해 아파트 과잉 공급 논란에 시달렸던 청주지역 아파트 부동산 시장이 적어도 2016년도만큼은 해당 논란에서 다소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당해 연도 아파트 매매 시세와 공급 적정량을 가늠하는 입주 물량 자체가 최근 6년 평균의 84%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특히…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8천여 가구 가운데 28.7%가 충주시민이 아닌 외지인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와 충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충주 지역의 아파트는 11곳으로 분양률은 69.3%다.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충주 시민에게 분양된 물량은 71…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에서 3년만에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충북일보 1월 8일자 20면 보도), 작년 11월 기준 세종시의 전월세전환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수치가 낮으면 월세에 비해 전세 부담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에 선보이는 옥천 금구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8일 조합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옥천지역의 뜨거운 분양시장 열기를 반영하듯 신동아파밀리에 주택홍보관에는 많은 조합원들 참석해 인기를 실…
[충북일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주택 재개발·재건축 시 오피스텔도 지을 수 있게 됐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김희국(대구 중·남구) 의원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오피스텔'에 대…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에서 3년만에 다시 '전세대란'이 나타날까. 세종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파트 공급이 수요보다 너무 많아,전국적 전세난 속에서도 '무풍지대'였다.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연간 주택 매매가가 내리고,전세가 상승률도 가장 낮았다. 하지만 새해 들어 공급에 비해 수요가…
[충북일보=청주] 가경자이 아파트가 청주에 들어선다. 먼저 공동주택 총 2천여 세대 중 1차로 1천여 세대가 들어서는 주택홍보관이 8일 가경동 644 사업 예정부지에 개관한다. 이곳은 넉넉한 녹지공간과 우수한 교육환경, 시원한 교통환경이 장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상…
[충북일보] 올해부터 18가지 부동산관련 정보를 부동산종합증명서 1장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흥덕구에 따르면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지난 2014년 1월에 시행돼 그동안 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정보만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부동산등기 권리사항이 추가로 포함돼 부동산종합증명서 열…
[충북일보=세종] 김종서 장군 묘소 인근인 세종시 장군면에 24가구 규모의 친환경적 '전원주택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세종형 전원주택단지 시범단지' 사업자로 세창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신도시 1-1생활권 서쪽 끝에서 약 900m 떨어진 대교리 228-2 일대 보전…
[충북일보] 종합과 전문건설업체가 창업을 한 이후 2년 이상 생존한 업체가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5년 이상 생존한 업체는 4개 업체 가운데 1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건설경기 위축이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기업생…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