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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 전월세전환율 5.9%, 사상 최저치 경신

월세 놓는 집주인 많아 전세는 물량 부족,가격 상승

  • 웹출고시간2016.01.10 15:11:32
  • 최종수정2016.01.11 09:41:09

세종 신도시에서 3년만에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충북일보 1월 8일자 20면 보도), 작년 11월 기준 세종시의 전월세전환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아파트단지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에서 3년만에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충북일보 1월 8일자 20면 보도), 작년 11월 기준 세종시의 전월세전환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수치가 낮으면 월세에 비해 전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낮은 은행 금리로 인해 전세보다 월세를 놓는 집 주인이 많으면서 전세는 물량이 부족,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세종시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전국 15위

세종 신도시에서 3년만에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충북일보 1월 8일자 20면 보도), 작년 11월 기준 세종시의 전월세전환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아파트단지 모습.

ⓒ 최준호 기자

2015년 11월 기준 시도별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 자료=한국감정원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시·도 별 전월세전환율(종합)은 △경북(10.1%) △충북(9.6%) △전북(8.8%) △충남(8.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은 전월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5.9%를 기록했다.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세종은 지난달(6.0%)보다도 0.1%p 떨어졌다. 다시 말해 세종시에서는 월세보다 전세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2015년 11월 기준 시도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 자료=한국감정원
세종시는 대표적 주택 유형인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5.0%로,17개 시·도 중 15위였다. 같은 지역의 연립다세대주택(8.1%)이나 단독주택(9.5%)보다 크게 낮았고,2013년 12월(6.8%)이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대구(4.7%)·서울(4.8%)보다는 약간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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