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단양군이 실속 있는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와 여기에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산림휴앙단지의 연간 방문객이 15만 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은 14만7천338명을 기록해 전년 11만 2천957명보다 30% 늘었다. 2024년 월별 방문 현황을 보면 4월에는 1만 2천838명으로 전년 동월…
[충북일보]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진천 김유신 장군 탄생지에서 운영된다. 진천군은 김유신 장군 탄생지와 태실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라는 제목으로 오는 19일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은 2022년부…
[충북일보] 음성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일대가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음성읍 사정리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일대에 쉼터를 조성하고 공원등, 수목투광등, LED바닥등을 설치했다. 앞서 군은 저수지 인근 급커브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고 도로를 확장해 이용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좌구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6㎜ 굴절망원경을 통해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어 사계절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을 할 수 있는데다 예약정…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16일부터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 내에 위치한 초정영천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초정영천은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초정 광천수의 발원지다. 세종대왕이 머물며 눈병을 치료했던 오랜 역사를 가지며 특히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 공약인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지난해 호평을 얻었던 팝업 놀이터를 올해도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대표 명소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서비스 '청주시티투어' 운영을 12일부터 시작했다. 청주시티투어는 △청남대투어 △문화도시투어 △힐링투어 등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2일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둘레길에서 '벚꽃&(앤)딩'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미원면 쌀안문화센터에서 열린 미원천 벚꽃축제와 함께 진행돼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쌀안문화센터에…
[충북일보]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시각 지난 10일 밤 11시에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단양군 전역(약 781.06㎢)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 속에 영동군이 벚꽃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전역의 공원과 하천 변, 도심 곳곳에 있는 벚꽃 나무들이 최근 꽃망울을 활짝 틔우며 군민과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동읍 영동천과 용두공원, 황간면 초강천, 용산면 법화천, 양산면 호탄리 일대는…
[충북일보] '보은 벚꽃길 축제'가 이번 주말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은 충북 도내 최 장거리(20km) 벚꽃길인 보은읍 보청천 변에서 지난 4일부터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 먹거리 등을 마련해 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벚꽃 따라 설…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년 재단기획전시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 클림트展'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관아갤러리에서 진행됐으며, 총 3천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1천300여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대한노인회 성남분당지구회원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수안보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답사 여행은 KTX 수안보온천 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점을 활용, 물 좋고 공기 맑은 수안보를 수도권 고령…
[충북일보] 진천 농다리축제가 지난 5일 군립교향악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6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진천군은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문백면 농다리와 초평면 초평호 일원에서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위로·치유하는 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주말마다 색다르…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