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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강세 속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는 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누리는 알뜰 여행 혜택도 눈길

  • 웹출고시간2025.04.17 11:11:09
  • 최종수정2025.04.17 11:11: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내륙관광 1번지'로 불릴 만큼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단양의 주요 관광명소.

[충북일보] 최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단양군이 실속 있는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와 여기에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은 예부터 '내륙관광 1번지'로 불릴 만큼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대표 명소로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이 있으며 이들 명소는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풍경도 단양만의 강점이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채로운 액티비티 역시 단양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유람선을 타고 강 위에서 경치를 즐기거나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을 통해 하늘과 땅, 물 위에서 단양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고구려 테마의 '온달관광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먹거리 또한 단양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지역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에서는 마늘 떡갈비와 마늘 순대 등 특산물을 활용한 별미를 맛볼 수 있어 관광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운영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제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관광주민증은 관광시설과 식음료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요즘 단양은 자연경관과 체험,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국내 여행지"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하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니 많은 분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며 사계절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도약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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