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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로 가까워진 충주 수안보, 건강 채우는 쉼 여행

판교권역 어르신들과 함께한 '기차타GO 수안보GO' 힐링 투어
수도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5.04.06 13:46:41
  • 최종수정2025.04.06 13:46: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성남분당지구회원 노인들이 수안보에서 족욕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대한노인회 성남분당지구회원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수안보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답사 여행은 KTX 수안보온천 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점을 활용, 물 좋고 공기 맑은 수안보를 수도권 고령층에게 '가깝고 편리한 힐링 여행지'로 소개하고 홍보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답사여행 참가자들은 수안보면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투어와 우리나라 최초 고갯길 하늘재 도보여행, 국내 유일 자연 용출 수안보 온천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수안보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수안보는 53℃의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나오며 국내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예로부터 왕족의 휴양지로 명성을 크게 얻었고, 202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에 지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답사 여행을 계기로, 수도권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수안보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1부터 2박3일 열리는 '수안보 온천제'에 앞서 수안보 관광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수안보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돼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기차를 타고 편하게 와서 온천도 즐기고 아름다운 자연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친구들에게도 꼭 수안보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답사 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이 돼 수안보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분이 더 가까워진 수안보를 방문하셔서 품격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KTX 수안보온천역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점과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천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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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