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좋은교육감 추대위원회가 단일후보로 황신모 예비후보를 추대했다. 추대위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신모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대위는 "검증방식인 여론조사와 추대위평가 각각 50%씩 적용키로 한 것이 당초 합의안이었다"며 "심의보 예비후보…
[충북일보] 심의보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대위의 배심원 투표강행은 당초 합의안에없던것으로 허구이므로 모든책임을 지고 당장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
[충북일보] 다자구도가 예상되는 괴산군수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상고한 나용찬(64) 괴산군수의 대법원 선고일이 결정되면서다.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상고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 재선을 노리는 나 군수는 직 상실은 물론 피선거권 박탈로 6·13 지…
[충북일보=제천] 현직 공무원 신분인 이근규 제천시장이 SNS를 통해 제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외부에 알리며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현행 공직선거법 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에 따르면 공무원은 후보자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이를 발표하는 행위를 금지하…
[충북일보=청주] 국토교통부가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같은 보도에 국토부는 "항공사업법령에 따라 회의를 열고 다음 날 즉시 발표한 사항"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한…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이 학생과 학부모, 학교는 혼란을 거듭하고 입시학원들을 '환호'하는 분위기다. 충북도내 입시학원의 한 관계자는 12일 "입시제도가 정말 기가 막히게 나왔다. 입시학원들이 그동안 바라던 모든 가능성이 모두 나와 학원들이 역대 최…
[충북일보=음성] 재직당시 불우이웃돕기 기부물품을 횡령한 퇴직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10일 기부물품을 횡령한 퇴직 공무원을 기소의견으로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퇴직공무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2016년 2월 2일 음성의 A건설회사가 불우이웃을 돕기…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이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준비 절차를 잠정 보류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도당 홈페이지 민주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유행열 예비후보의 '미투(#Me too)' 의혹과 관련, 글 작성자의 신원과 내용 진위 등 자체 파악에 들어갔다. 오…
[충북일보] 경찰이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정확한 사망시점 확인과 여동생 신병확보를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괴산경찰서는 증평의 한 아파트에서 4살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A(여·46)씨의 여동생 B씨를 찾기 위해 통신기록 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에게 32년 전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 '미투(#Me too)를 말한다. 유행열은 당장 피해자에게 공개사과하고 청주시장 후보 사퇴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19…
[충북일보] '인권'이 강조되는 세상이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진들의 인권은 무시당하고 있다. 의료진 인권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응급실 내에서 환자들에게 폭언·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폭행을 당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환자나 보호자 등 '고객'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신축을 조건으로 '엔비사과 재배권'을 획득한 것으로 드러나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 ㈜에스티아시아(ST Asia)와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0…
[충북일보] 충북도내 한 대학교수가 학생들에게 갑질을 해 대학측이 진상조사에 들어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도내 A대학은 3월 대학 신입생을 교수들에게 배정해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과 학과생활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9일 A대학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B교수가 학생들…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관광지 '수암골'은 '애물단지'로 전락한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콘텐츠 결여와 연계성 미흡은 물론 관광 정책마저 부실하기 때문이다. 청주 수암골은 카페·드라마 촬영지·야경 등을 주무기로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났…
[충북일보] 전신주에 올라가 무단작업을 하거나 몰래 전기를 끌어다 쓰는 '도전(盜電)행위'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최근 전신주에서 무단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8일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최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