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발암물질 작용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이 확인됐다.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 7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
[충북일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6월 29일보다 7일 늦은 시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모기감시결과 전남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지난 6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 발령은 주 2회 채…
[충북일보] 제천 A고교 기말시험 문제에 '세월호' 침몰사고가 예문으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A고교에 따르면 전날 한 교사가 기말고사 국어시험 문제에 세월호 사고를 예문으로 출제했다. 조건 부분 전환 구조에 따라 추가형이고, 결과 부분 전환 방향에 따라 상향적 사후 가정사고 형태를 서…
[충북일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가격이 올라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동향(6월 26일~7월 2일)에 따르면 배추(10kg)가격은 4천915원으로 전주(4천9원) 보다 22.7% 올랐고, 무(20kg) 가격은 1만2천528원으로 전주(1만99원)…
[충북일보] 국내 노동시장 지표 상위권을 수도권이 독식한 가운데 충북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의 구조와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017년 기준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을 발간했다. 이는 우리나라 고용노동관련 통계를 종합 정리…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한 병원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수술 5일 만에 숨져 유족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제천의 한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A(51)씨는 수술 후 가슴통증과 구토 증세를 반복하다 지난달 30일 새벽 사망했다. 유가족 측은…
[충북일보] 관사로 사용하는 아파트 관리비를 교비로 내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 된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이 정식재판에 회부됐다. 청주지법은 업무상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된 손 총장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고 4일 밝혔다. 손 총장에 대한 재판은 형사1단독…
[충북일보] 노인행세를 하며 전 국민을 속인 사기범이 또다시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즉석복권을 위조해 1억 원의 복권 당첨금을 받으려 한 A(65)씨를 유가증권위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7일 청주시 서원구…
[충북일보=제천] 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중 제천~영월 구간 공사가 정부 5년 계획에 반영되고 1년6개월이 지났으나 아무런 성과가 없어 제천지역민들의 실망만 키우고 있다. 2017년 1월 이 구간 공사가 정부 5년 계획에 반영되며 제천지역에서는 '환영 2020년 준공'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장야사거리가 적은 비에도 상습침수지역으로 변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에 내린 장맛비는 83.4㎜와 22.4㎜로 집계됐다. 그러나 모 마트 앞 우수 관로가 좁아서인지 물이 역류되면서 장야사거리까지 흘러내려 침수됐다. 이…
[충북일보] 충북 지역 기업들의 경기 상황이 최저 수준을 맴돌고 있다. 기업들은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이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6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전국은 80으로 전월대비 2p 오른 수치를 보였다. B…
[충북일보] 민선 7기 지방자치시대가 2일 일제히 개막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 시장·군수 11명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민선 7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지사와 시장·군수의 첫 번째 업무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책이다. 장맛비와 7호…
[충북일보] 속리산 법주사 등 한국의 산지승원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는 △보은 법주사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이다. 이로써 '산사, 산지승원'은 한국의 13번째 세계유산이 됐다. 한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선박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비학봉영농조합에 따르면 충북도와 괴산수력발전소는 홍수기인 이달21일부터 오는9월20일까지를 댐의 제한 수위를 130~ 133m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나 확인결과 129.6m까지…
[충북일보=옥천] 옥천 대청호에 폐선박 등이 방치되고 있어 주변 환경 및 미관 훼손이 우려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군에는 어선·농선 67척, 공동선박 12척, 도선 3척 등 모두 82척이 분포돼 있다. 그러나 사용한 낡은 폐선박이 일부 대청호에 방치되고 있다. 이 폐선박 중 철선의 경…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