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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경기 '장마전선'

업황BSI, 제조업 78·비제조업 68 '최저수준'
향후 기대감 하락으로 전망BSI도 점차 낮아져

  • 웹출고시간2018.07.02 17:50:56
  • 최종수정2018.07.02 17:50:56
[충북일보] 충북 지역 기업들의 경기 상황이 최저 수준을 맴돌고 있다.

기업들은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이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6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전국은 80으로 전월대비 2p 오른 수치를 보였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 등에 대한 판단과 향후 경기전망 등을 조사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기법이다.

100 초과일 경우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함을 나타내고, 100 미만일 경우에는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87 △2월 78 △3월 82 △4월 82 △5월 77 △6월 78 등 지수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다음달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다.

도내 월별 업황전망BSI는 △1월 91 △2월 88 △3월 89 △4월 91 △5월 90 △6월 83으로 단 한 차례도 업황BSI를 충족하거나 초과하지 못했다.

제조 기업의 줄어든 기대감을 반영하듯 7월 업황전망BSI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79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제조 기업들이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은 가장 큰 원인은 내수부진(25.2%)으로, 전월(22.7%)대비 2.5%p 상승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도 13.4%에서 15.9%로 2.5%p높아졌다.

비제조업의 6월 업황BSI는 68로 전월대비 6p나 하락했다.

충북의 비제조업 업황BSI는 △1월 77 △2월 70 △3월 64 △4월 69 △5월 74 등 제조업보다 꾸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 비제조업의 경기 상황이 연일 최저점을 찍는 반면, 전국은 △1월 80 △2월 79 △3월 79 △4월 80 △5월 84 △6월 80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도내 비제조업 전망BSI도 매달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단 한 차례도 지수를 충족하거나 초과하지 못했다.

도내 비제조업 전망BSI는 △1월 78 △2월 76 △3월 81 △4월 73 △5월 79 △6월 75 △7월 72다.

비제조업 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지난 5월 25.5%를 차지했던 인력난·인건비 상승은 6월 26.3%를 차지했다.

또 내수부진은 14.7%에서 18.3%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8.3%에서 8.9%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8~25일 도내 415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고, 333개 업체가 응답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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