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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모 고교 기말시험 '세월호' 예문 논란

'그날 세월호를 탔었다면, 나도 죽었을 것이다'

  • 웹출고시간2018.07.06 21:04:46
  • 최종수정2018.07.06 21:06:58
[충북일보] 제천 A고교 기말시험 문제에 '세월호' 침몰사고가 예문으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A고교에 따르면 전날 한 교사가 기말고사 국어시험 문제에 세월호 사고를 예문으로 출제했다.

조건 부분 전환 구조에 따라 추가형이고, 결과 부분 전환 방향에 따라 상향적 사후 가정사고 형태를 서술하라는 문제를 내면서 '그날 세월호를 탔었다면, 나도 죽었을 것이다'를 예문으로 제시했다.

이 문제는 학생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가족들이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어떻게 저걸 시험문제로 내', '비유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는 것.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등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학교 측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세월호를 예문으로 들어 유가족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은 부적절했다"며 "출제 교사의 의중을 파악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충북도교육청에 민원을 냈고, 도교육청은 현재 A고교를 방문해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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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