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무허가 축사 적법화율이 '지지부진'하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마감시한을 한달 앞두고 실적이 부진하면서 도내 축산업 생산기반이 붕괴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무허가 축사를 법에 맞게 개선한 농가는 도내 전체 4천616가구의 40…
[충북일보] 청주시가 소음·매연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지원사업을 외식 배달업체로 확대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기오토바이 지원 대상이 민간에서 외식 배달업체까지 확대된다. 시는 올해 처음 5천만 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보급사업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19호 태풍 '솔릭(SOULIK)'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달리는 트럭도 전복시킬 수 있는 강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중형 태풍인 솔릭은 23일 오후 3시 기준 제주도를 서귀포 서북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충북일보] 국민 전체 평균 소득은 증가했지만, 저소득층과과 고소득층 간 극심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 소득 하위 20%의 소득과 상위 20%의 소득 격차가 6.8배에 달했다. 전년 동분기는 5.7배였다. 23일 통계청의 '2018년 2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 당 월평균 소…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다. 19호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솔릭은 22일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제주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강풍이 불기 시작했으며, 내륙지…
[충북일보] 의원들이 예산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숙원을 발굴해 예산편성을 요구하는 청주시의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폐지 주장이 일고 있지만, 다수 의원은 소외당한 주민들을 위해 존치해야 한다고 맞선다. 시…
[충북일보=영동] 23일 개막하는 영동 포도축제가 태풍 북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안전 등을 위해 21일 국장, 담당과장, 축제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이 통과하는 23일 피해 상황을 지켜본 뒤 회의를 통해 행사 개최여…
[충북일보] 충북 도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 적체가 심각하다. 향후 3개월 간 1만 가구에 달하는 입주도 예정 돼 있다. '미분양 지뢰'와 '입주 폭탄'이 도사리고 있는 형국이다. 21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6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천50가구로 전달(5만9천8…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추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때 수확하지 못한 고추들은 폭염으로 곪아버리거나 병해충에 노출돼 경영 손실로 이어진다. 20일 도내 고추 농가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지역의 시설하우스는 지난달 초중순부터, 노지는 이달 초부터 수확이…
[충북일보]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 코앞까지 다가왔다. 위협적인 이번 태풍은 충북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볕더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20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지역은 청주·옥천·영동·괴산·보은에 폭염 경보가, 충주·제천·단양…
[충북일보]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기아차 스포티지 화재의 원인으로 차량 노후화가 지목되면서, 노후차량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재 차량은 2005년 출고 차량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노후경유차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충북일보] 한반도 날씨가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한 달여간 이어져 온 기록적인 폭염이 끝날 기미를 보이자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해 직접적인 영향일 끼치는 것은 사실상 6년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호 태풍 '솔릭…
[충북일보] 충북지역이 범죄에 대한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재난안전연구센터는 16일 지역안전지수는 7개 분야(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의 안전을 진단한 '지역안전지수 이해하기'를 발간했다. 2017년 도의 지역안전지수는 범죄·자…
[충북일보] 더위의 마지막인 말복(末伏·16일)이 지났다. 이날 청주지역은 최근 20년 말복 중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청주지역은 낮 최고기온 36도, 일 최저기온 26.8도를 보이는 등 최근 20년간 가장 더운 말복을 기록했다. 이 기간 두 번째로 더웠던 때는 2012년 말복인 8…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독립운동 대부 범재 김규흥(1872∼1936) 장군의 생가가 문이 닫혀 있는 날이 많아 뜻 깊은 날만이라도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장군의 생가 등이 있는 춘추민속관은 군이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28일 향토유적 제2009-5호로 지정했다. 그러나 군…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