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앞으로 필로티형식 건축물의 설계·시공·감리 전반에 대한 안전 확인 절차가 강화된다. 지진에 안전한 건축물 시공을 위해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은 설계 및 감리과정에서 관계전문기술자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법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억 원 넘게 제작비용을 들인 직지코리아 조형물을 '불쏘시개'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존이 검토됐으나 시청 공원관리 부서에서 안정성과 관리 문제를 들며 손사래 치자 결국 축제 기간 잠깐 사용하고, 바로 소각장으로 직행시켰다. 지…
[충북일보]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몰아치면서 충북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중·고교 학생들의 집단 발병이 늘고 있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921명이 독감에 걸…
[충북일보]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엘니뇨와 북극 해빙에 의한 기온의 상·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겨울철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기온이 큰 폭으…
[충북일보] 지난달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여객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기준 청주공항 국제 여객(유임 여객)은 3만5천848명으로 지난해 10월 1만7천184명보다 108.6% 증가했다. 청주공항은 중국(101.5%)·일본(1997%)노선의 여객 증가와 중국 베이징(1…
[충북일보]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저지르는 '우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뚜렷한 범행 동기가 없는 우발 범죄 특성상 예방·재발 대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청주에서도 지인과 말다툼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
[충북일보]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대한 미흡한 안전관리·감독으로 감전사고 등의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충전소 32(급속 19, 완속 7, 급속·완속 혼합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지역별 충전소 설치 비율에 따라 32개소가 선정…
[충북일보] 불발로 그친 청주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제한조례에 대한 재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퇴로 없는 일방적인 규제로 또다시 역풍을 맞지 않게 합리적인 대안과 신재생에너지 육성 취지를 살리면서도 난개발을 억제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충북일보]충북 출신인 서정진(사진) 셀트리온 회장이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셀트리온은 21일 공식 입장을 내 "항공사의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며 "폭언이나 막말, 비속어 사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셀트리온은 한 종…
[충북일보=서울] 호남지역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신설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신설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공식 밝혔다. 이 노선은 세종역 신설을 전제로 천안아산역에서 곧바로 공주~익산 등을 잇는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호남지역 일부 의원들은 최…
[충북일보] 지난겨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롱패딩'이 이번에도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겨울이 성큼 다가온 20일, 패션의 중심지였던 청주 성안길 의류매장 내 마네킹 대부분은 이미 겨울옷을 입고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의상은 역시 '롱패딩'이었다. 거리 양쪽에 롱패딩을 입은 채 길…
[충북일보] 6.25 전쟁당시 홍천에서 미군에게 발견된 소녀를 찾는 미국인이 있다. 당시 한국전쟁에 참여한 지미(Jimmy)와 달레(Dale) 형제는 서니(Sunny)라고 불리우던 한국 여자아이를 찾고 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이들 형제는 6.25 전쟁당시 '서니'라는 여자 아이를 발견당시 먹지를 못…
[충북일보=제천·단양]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발생하는 막대한 순환골재의 사용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멘트 공장이 밀집한 제천·단양 지역의 경우 순환골재를 시멘트 부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관련법규 미비로 이렇다 할 재활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폐…
[충북일보] 동종업계에서도 지탄을 받은 청주지역 4개 버스회사 노조의 무료 환승 거부와 구간요금 징수 계획이 철회됐다. 청주시는 노사 간 임금협상 타결로 청신운수·동일운수·청주교통·한성운수 노조에서 예고한 버스 파행운행을 철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사 양측의 원만한…
[충북일보] 충북 도내 도시재생 사업지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의 '문화영향평가'를 받는다. 문체부는 국토부와 함께 지역별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13곳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지역별 특화재생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