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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향평가 실시… 청주시·음성군 '약식평가'

문체부·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지 13곳
연말까지 현장·서면평가 마무리
내년 초까지 관계자 컨설팅 진행

  • 웹출고시간2018.11.19 15:56:22
  • 최종수정2018.11.19 15:56:22
[충북일보] 충북 도내 도시재생 사업지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의 '문화영향평가'를 받는다.

문체부는 국토부와 함께 지역별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13곳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지역별 특화재생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데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평가 대상지는 주변 지역 파급효과와 도시경쟁력 제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심시가지형 사업지 3곳 △주거지지원형 사업지 10곳 등 총 13곳이 선정됐다.

중심시가지형 3곳은 대구 중구, 광주 북구, 강원 삼척시다.

주거지지원형 10곳은 도내 청주시와 음성군, 인천 중구·계양구·강화군, 경기 안양시, 충남 부여군, 전북 고창군, 전남 광양시, 제주 제주시 등이다.

청주시 내덕동은 '내덕에 심다. 함께 키우다. 우리가 살다', 음성군 음성읍은 '역말 공동체! 만남마을'이라는 주제로 각각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문체부는 평가·컨설팅 결과가 이번 평가 대상지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현장·서면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어 컨설팅 내용을 확정하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대상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도내 2개 지역 등 주거지지원형 사업지의 경우에는 관련 절차 등이 대폭 간소화된 '약식평가' 방식이 적용된다.

평가에는 지역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광역지자체 소속 지방연구원 일부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영향평가·컨설팅단도 구성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대상지의 문화적 재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힘을 모아 문화영향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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