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겨울 평년과 비슷 일시적 한파 올 수도

엘니뇨 등 기온 변동 요인 다수

  • 웹출고시간2018.11.25 16:45:53
  • 최종수정2018.11.25 20:53:41
[충북일보]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엘니뇨와 북극 해빙에 의한 기온의 상·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겨울철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겠으나 월평균 기온은 영하 1.3~영상 0.1도로 평년 영하 0.7도와 비슷하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 21㎜와 비슷하거나 많은 16.5~26.6㎜로 예보됐다.

1월은 12월과 마찬가지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 영하 3.2도와 비슷하거나 높은 영하 4~영하 2.4도, 월 강수량은 평년 17.6㎜와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인 14.8~24㎜다.

2월은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 월평균기온은 영하 1.5~0.1도, 월 강수량은 14.4~35.2㎜ 수준을 보이겠다.

기압계를 살펴보면 대륙고기압 발달에 영향을 주는 시베리아 눈덮임은 평년과 비슷하다.

약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아열대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에 유지되면서 북쪽 한기 남하가 일부 차단돼 올겨울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북극 해빙은 평년보다 적은 상태를 보이고 있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할 가능성이 크겠다.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겨울철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수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0~11월 평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며 "과거 45년간 날씨 특성을 살펴보면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강수량은 뚜렷한 경향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겨울은 엘니뇨에 의한 기온 상승 요인과 적은 북극 해빙에 의한 기온 하강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기온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