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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0 17:44:36
  • 최종수정2018.11.20 17:44:35

6.25 전쟁중 홍천에서 구출한 서니(중앙)라는 여자를 찾고 있는 지미(좌)와 달레 형제.

[충북일보] 6.25 전쟁당시 홍천에서 미군에게 발견된 소녀를 찾는 미국인이 있다.

당시 한국전쟁에 참여한 지미(Jimmy)와 달레(Dale) 형제는 서니(Sunny)라고 불리우던 한국 여자아이를 찾고 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이들 형제는 6.25 전쟁당시 '서니'라는 여자 아이를 발견당시 먹지를 못해 쓰러져 가던 남동생과 덤불속에서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것을 미군이 발견하고 구출했다고 밝혔다.

서니

제천에서 전쟁을 피해 강원도 홍천까지 걸어 온 서니 남매중 남동생은 영양실조로 결국 사망하고 '서니'라는 여자아이는 살아나 미군들과 함께 생활을 하다 전쟁이 끝나고 미군은 돌아가고 '서니'라는 여자아이는 한국에 남았다.

당시 이 사건은 중대장이었던 김영호라는 분이 가장 잘 알고 있어서 '서니'라는 여자아이와 김영호 중대장을 찾고 있다.

지미 씨 가족은 "6.25때 한국전쟁중 구출한 서니라는 여자분을 찾고 싶다"며 "이분의 생사를 알고 있는 분은 연락을 바란다. 당시 중대장이었던 김영호씨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미와 김영호씨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봤으나 도움이 안됐다"라며 "언론에 호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연락을 드린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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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