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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감전 위험 높아

소비자원, 전국 32곳 표본조사
청주 포함 전체, 안전장비 없어
7곳 접지저항 성능 부적합

  • 웹출고시간2018.11.22 15:05:03
  • 최종수정2018.11.22 19:32:26
[충북일보]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대한 미흡한 안전관리·감독으로 감전사고 등의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충전소 32(급속 19, 완속 7, 급속·완속 혼합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지역별 충전소 설치 비율에 따라 32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충북 도내서는 청주시내 1개소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청주시내 한 충전소는 △안전·주의표시 없음 △충돌방지시설(스토퍼) 파손 △안내표지 없음 △안전장비 없음 △캐노피 없음 등이 확인됐다.

전국의 32개소 중 7개소(21.9%)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저항 성능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다.

또 13개소(40.6%)는 감전 위험이 있어 상시 잠금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분전반 외함이 개방돼 있었다.

이와 같은 감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음에도 청주를 포함해 절반 이상인 19개소(59.4%)의 충전소에 감전 위험 관련 안전·주의표시가 부착돼 있지 않았다.

고장 등의 불편신고용 비상연락처가 없거나(2개소, 6.3%), 전용주차구역 표시가 되지 않은(2개소, 6.3%) 곳도 확인됐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연장갑과 같은 안전장비를 비치한 곳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관계부처에 충전소 안전 관리·감독 강화, 안전사고 예방 기준 마련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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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