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지검 충주지청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감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 충주의 한 기업인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충주지청 부장검사는 김학의 전 차관의 성폭행·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규명할…
[충북일보] 여환섭(50·사법연수원 24기·사진) 청주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수사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검찰청은 지난 29일 여 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을 서울동부지검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충북일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중 앞에 자주 서야 하는 사람일수록 아무에게나 자신의 머리를 맡기지 않는다. '나를 돋보이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 비로소 머리를 맡긴다. 청주시 상당구 영동 소재 은정이용원 이택우(59) 원장은 31년째 한결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198…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공모'에서 두차례에 걸쳐 고배를 마셨다. 충북도는 4곳의 사업 대상지가 모두 경상·전라지역에 편중 돼 있어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28일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2차 공모…
[충북일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 판매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례 1천478건을 적발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고등학교를 오송으로 확장 이전하는 방안이 명문고 육성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법 테두리에서는 전국 단위 모집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자녀가 수도권 중학교 졸업 예정자라면 교대부고 입학 전형에 응시할…
[충북일보] 충북은 풍속이 느리고 차령산맥에 가로막혀 있는 지형적 요인이 더해져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심했던 지난 5일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0일 미세먼지의 유입경로를 미국의 국립해양대기국(NOAA)에서 제…
[충북일보] 일반인의 LPG차량 구매가 허용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소 미온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을 폐지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을 26일 공포했다. 이에 26일부터 일반인들도 모든 신규 및 중고 LPG…
[충북일보] 밤 야(夜) 위에 초승달이 노랗게 떴다. 밤 야자 옆을 채운 건 즐길 한(憪). 밤을 즐기는 식당이라는 뜻의 야한식당이다. 이경민 대표의 이력은 다채롭다. 어린시절 청주를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였는가 하면 아버지의 권유로 대학시절 럭비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명함 속 직업은 인테리…
[충북일보] "6년 전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25일 오전 이마트 청주점 앞 청남로 한쪽 차선에는 택시 수백 대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상당교회(서원구 청남로 1851) 주차장에서부터 미평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진 택시 행렬이 족히 500m는 넘어 보였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아름…
[충북일보] 수 백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던 KTX 오송역 단전사고가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한 부실시공 때문으로 드러났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송역 절연 조가선 교체 공사 현장 감리 A(63)씨와 시공업체 대표 B(43)씨, 시공업체 현장책임자 C(41)씨와 작업자 D(49)씨 등 4명을 업…
[충북일보] 충북에서 태어나 충북에서 공부하고, 모교의 총장까지 역임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은 괴산 출신으로 모교를 졸업한 첫 동문 총장이다. 김 총장이 26일부터 캐나다 토론토 지역으로 해외출장을 떠난다. 세계 유수의 대학을 둘러보고, 충북대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충북일보] 상가 비상구에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5명이 추락해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22일 밤 10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상가건물 2층 노래방 비상구에서 A(23)씨 등 5명이 건물 밖 3m 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크게…
[충북일보]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200일을 앞두고 본전시 등 행사의 윤곽이 공개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예비엔날레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안재영 예술감독을 위촉하고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
시민들의 저지로 차에서 내린 이 지사에게 다수의 시민들은 격렬하게 항의를 하며 성토하고 나섰다. 일부 흥분한 시민들이 이 지사의 넥타이를 잡아당기는 등 몸싸움을 벌이는 양상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엉키며 한 시민의 안경이 부러지는 등 자칫 큰 부상이 우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