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지자체와 각 중앙부처 간 장벽을 뛰어 넘는 새로운 지역 밀착형 인프라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도가 단독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범부처 생활SOC 복합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28일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사실상 정우택(66·청주 상당·4선) 의원 체제로 조직을 재정립했다. 그는 4선 국회의원(15~16, 19~20대), 7대 해양수산부장관, 32대 충북지사, 충북 최초 여당 원내대표 등 화려한 경력에도 도당위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알아서 해주세요" 고객들이 헤어샵을 찾아 자주 하는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두루뭉술한 이 요구가 고역이겠지만 살롱덴 이성규 원장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말이다. 뒤에 선 사람을 온전히 믿고 자신의 스타일을 맡기겠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호흡을 가다듬고 고객의 얼…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운천 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여부가 내달 판가름 난다. 시는 27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의회 의견 청취를 마무리했다. 상임위에선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의견조사 절차와 결과를 재차 확인해 도시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가 9월 27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는 '청원뜰 큰 잔치 열렸네'를 주제로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전통 문화…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속보=단양군 어상천면 수박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라남도 무안군의 한 마을도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피해 확산마저 우려되고 있다. (본보 23일자 1면) 전남 무안의 경우 단양 어상천보다 많은 30여 농가가 올해 4월초께 어상천을 찾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최근 5년간 충북도내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보는 노인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동시에 시·군·구별 보험 인정률 격차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 중 치매·중품 등 노인성 질병을 앓는 사람을 돌보…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지나치게 남의 말을 무조건 믿는 사람을 놀림조로 일컫는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듣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팥으로 메주를 쑤는 일이 생겼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팥으로 만든 고추장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날 도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시금치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8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가 전달 대비 평균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8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44개 조사품목의 물가는 지난달보다 11.2% 상승했으며…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에서 최근 3년 간 총 745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1만5천47건의 자동차 화재사고로 89명이 숨지고, 382명이 다쳤다. 지역…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추진하는 테크노폴리스 지구가 영화 촬영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달도 영화 촬영이 이어지면서 간접적 지역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청주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작 영화 '정직한 후보' 촬영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흥덕구 송…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2일 낮 12시17분께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의 한 도로에서 A(여·26)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 중 3m 아래 비탈로 굴렀다(사진).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택시업계 적정 이윤을 보장하기 위해선 택시 17% 정도를 감차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청주시는 21일 택시총량 산정과 중기공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무분별한 택시공급을 억제하고 적정 택시대수를 유…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 375회 임시회가 열린 21일 5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 해결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 김기창(음성2·민주) 의원은 이날 안전1등 충북을 위한 '재난안전체험관'의 차질 없는 건립을 강력 촉구했다. 김 의원…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으레 삼겹살집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몇 가지 반찬과 고기 불판, 손바닥만 한 쌈 채소 한 접시다. 그런데 이곳은 다르다. 삼겹살보다는 쌈밥집에 가까운 그림이다. 아니, 어지간한 쌈밥집보다 훨씬 많은 쌈 채소가 등장한다. 주문과 동시에 식탁 위가 풍성해진다. 텃밭을 통…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