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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차량화재 3년간 745건… 대부분 기계적 원인

전국 1만5천47건 발생 89명 사망 382명 부상
차종별로 승용차, 화물자동차, 소형승합차 순

  • 웹출고시간2019.08.25 15:50:47
  • 최종수정2019.08.25 15:50:47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에서 최근 3년 간 총 745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1만5천47건의 자동차 화재사고로 89명이 숨지고, 382명이 다쳤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3천7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천376건을 비롯해 경북 1천285건, 경남 1천210건, 충남 1천70건 등이다.

충북은 같은 기간 동안 2016년 226건을 시작으로 2017년 267건, 2018년 252건 등 총 745건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차량 화재사고가 많은 지역이다.

자동차 화재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5천1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천510건, 부주의 2천285건 순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6천665건, 화물자동차 4천788건 소형승합차 593건 순이며, 장소별로는 일반도로 7천156건, 고속도로 2천584건, 주차장 2천379건 등이다.

전국 1만5천47건의 화재 중 1만3천401건은 국산차, 나머지 1천646건은 수입차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난 한 해 발생한 자동차 화재 사고가 최근 3년 중 최다로 집계됐다"며 "사망자도 꾸준히 연간 30여명이 발생되는 등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기계적, 전기적 요인은 관리와 점검 소홀에서 비롯되는 부분도 있겠으나, BMW 사례와 같이 차량 자체의 결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차종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조사가 따를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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