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올겨울 큰 추위는 없겠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올 수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은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겨울철인 3개월 기상 전망을 24일 발표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12월 월 평균기온은 평년 영하 1.3~영하 0.1도와 비슷하거나 높겠다. 월…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지역 학부모들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신설학교로 이전 재배치되는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결과는 청주교육청이 최근 청주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밝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추를 이을 지역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보은군 엔비사과(envy apple)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수확물이 나왔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재배에 참여한 보은지역 40개 농가에서 올 가을 엔비사과 총 4t이 출하됐다. 이번에 수확된 엔비사과…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1천만을 넘어 1천5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펫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펫팸족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7년 농림축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이 군민들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미세먼지 알리미'가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지적이다. 군과 주민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옥천IC앞 오거리, J마트 사거리, 단위농협, 상계공원, 장야사거리 등…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청주 외곽 카페 프롬지의 주말은 여느 카페와 다르다. 빵 굽는 냄새와 영어 대화가 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몇몇 아이들과 한서연 대표가 영어로 대화하며 베이킹 수업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서연씨의 다정한 어투에 귀를…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노동시장에 여성·고령자 등이 적극 진입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과 적합한 직무 발굴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으로 50년간 감소할 생산연령인구 규모는 1천981만 명, 현재 충북도민과 세종시민을 합친 인구보다 많다. 19일 국회입법조사…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속리산 문장대~천왕봉 일대에 19일 첫눈이 내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18일 저녁부터 속리산국립공원 주요 봉우리인 문장대~천왕봉 일대에 비가 내리다가 밤사이 기온이 영하 8.1도까지 떨어지면서 19일 오전 9시 현재 약 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윤창호법'이 무색한 모양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몰던 A(65)씨가 좌회전 중 횡단보도에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 복지타운을 놓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급기야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옥천시니어클럽 등 복지단체들이 18일 옥천군의회를 방문해 복지타운 설치를 호소했다. 군에 따르면 군내 산재해 있는 복지기관을 한데 모아 육아, 아동, 다문화, 노인 등…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관람객 35만 명을 기록하며 17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비엔날레는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문화제조창C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번 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35개국 1천200여…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중앙고속도로 단양팔경(춘천방향) 휴게소에 문을 연 별 보는 테마 공원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 야외 쉼터에 조성된 테마 공원에는 멋진 야경을 연출하는 형형색색의 LED 장미 1천200개가 설치돼 있으며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다. 또 윤동주 시인의 '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 산외면 대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공사 현장에서 쏟아져 나온 환경오염유발 광물 '황철석'이 저수지 둑 아래 인접부지에 매립된다. 황철석이 노출된 저수지 주변 우회도로 경사면 절개지와 물넘이 수로 절개지 등 2곳에 대한 방수·초목지 조성 공사도 곧 시작된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25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 마케팅 교육 △국내외 선진시장 상인 벤치마킹 △전통시장 특성화 추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전통시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