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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장기간 한파보다 일시적 한파·큰 눈 없을 전망

청주기상지청 3개월 전망 발표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한파 발생 시기 앞당겨지는 경향

  • 웹출고시간2019.11.24 15:33:22
  • 최종수정2019.11.24 15:33:2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올겨울 큰 추위는 없겠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올 수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은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겨울철인 3개월 기상 전망을 24일 발표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12월 월 평균기온은 평년 영하 1.3~영하 0.1도와 비슷하거나 높겠다. 월 강수량도 평년 16.5~26.6㎜와 비슷하겠다.

1월에도 영하 4~영하 2.4도인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 14.8~24.0㎜와 비슷하거나 적겠다.

겨울 막바지인 2월의 월평균기온은 평년 영하 1.5~영상 0.1도와 비슷하거나 높고, 월강수량은 평년 14.4~35.2㎜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2월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를 미뤄볼 때 기록적 한파나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날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0년간 청주·충주·제천·보은지역의 월별 한파 발생 건수와 비율을 보면 △1989~1998년 12월 51건(16.1%)·1월 179건(56.6%)·2월 86건(27.2%) △1999~2008년 12월 105건(24.4%)·1월 226건(52.4%)·2월 100건(23.2%) △2009~2018년 12월 168건(28.6%)·1월 325건(55.1%)·2월 96건(16.3%) 등이다.

통계만 놓고 보면 한파 발생이 해가 지날수록 많아지고, 시기가 앞당겨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10년 겨울철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 수치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라며 "1973년 관측 이래 충북지역의 평균기온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월 기온 증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12월은 기온 변동성이 크다"라며 "올겨울도 비슷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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