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옥천의 경치 좋은 곳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산책과 함께 호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9경 중 세 번째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고리산)이 웅장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한 위원연구단체 모임에서 일부 의원들이 동료 여성 의원에게 "고기를 구워달라", "술을 한 잔씩 따라 달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의회 소속 의원 8명은 위원연구단체 모임을 갖기 위해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남성 의원 A씨는…
[충북일보] 충북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부간 가사분담을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 271명을 대상으로 가족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였다.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2018년 '노인돌몸에 대한 인식도…
[충북일보] '월곡리 커피'라고 쓰인 작은 간판을 발견하고 고개를 들면 한 건물의 이층으로 향하는 좁은 계단이 보인다. 구불구불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들어서면 예상외로 탁 트인 공간을 마주한다. 특별히 구획을 나누지 않은 너른 공간이 미묘한 구분으로 각각의 독립된 공간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충북일보] 충북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하며 6개월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석유류의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향후 국내 물가 상황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충북일보] "연휴 시작부터 들리는 화마(火魔) 소식에 기분이 좋지 않네요." 황금연휴가 시작되던 지난달 29일부터 연휴 기간 내내 전국에서 화재 소식이 잇따라 들렸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근로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충북일보] 스포츠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보편적인 사실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한사람으로 인한 경제유발효과가 무려 20조 원으로 추산하는 이가 있을 정도니 말이다. 물론 단수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충북이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사)단양군관광협의회의 '단양 오고(5GO) 미션투어'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공모사업 12곳에 최종 포함되며 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충북일보] 최장 6일에 이르는 4말5초 황금연휴의 시작이자 부처님오신날인 30일.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은 평소와 다르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다수의 시민들이 장거리 여행이나 주변 나들이를 통해 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서면서다. 이날 청주 문암생태공원은 비교적 이른 오…
[충북일보] 속보=대청호 수몰이후 처음으로 옥천군의회와 집행부가 육지 속에 섬으로 불리는 옥천읍 오대리 지역주민들의 현안 해결에 직접 나서 관심을 모은다. 오대리 주민들의 현안해결을 위한 현장행정에는 옥천군의회 이용수 행정운영위원장, 김연철·이상호 전문위원, 상하수도사업소 육…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로 37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명이 다발성골절 등 크게 다쳤고, 9명이 연기를 마셨거나 팔에 화상을 입는 등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 대청호에 불법수상레저시설이 기승을 부리며 육지로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철선을 위협하는 등 사고위험이 우려돼 해당 주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기에 이 불법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은 제트스키 등을 타고 허가사업장까지 들어와 호수를 휘젓고 다니…
[충북일보] 문화예술은 한 단어로 특정하기 어렵다. 음악, 미술, 공연 전시 따위의 문화적 활동과 관계된 예술 활동을 말하기 때문이다. 문화예술누림터 '아트큐브'에서는 그 모든 활동을 누린다. 파이프 공명악기, 금속공예품, 나무 도마, 미술 도구 등 사무실을 채운 집기만 봐도 그렇다. 신수정 대표는…
[충북일보]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바람 쐬러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정부는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면서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 이에 '이제는 밖으로 나가도 된다'는 의견과 '아직은 더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 사회…
[충북일보] 앞으로 온라인으로도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ttp://helpline.ni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일정 소득기준(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