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해진다

질본, 희귀질환자 지원 범위도 확대

  • 웹출고시간2020.04.27 17:55:15
  • 최종수정2020.04.27 17:55:15
[충북일보] 앞으로 온라인으로도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ttp://helpline.ni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일정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만족 건강보험가입자에게 요양급여 본인일부부담금(산정특례 10%)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부 중증질환은 간병비도 지원된다.

그동안 이를 신청하기 위해 환자 또는 가족이 환자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방문 신청 이외에도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환자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부양의무자(성인 자녀 또는 부모)가 있는 경우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다. 이 경우 기존처럼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희귀질환 산정특례'를 등록한 뒤 공인인증을 통해 신분이 확인돼야 한다.

신청자 또는 보호자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고, 소득·재산정보 및 금융정보 등의 제공 동의를 위해 환자가구원 중 성인 가구원 공인인증도 추가로 필요하다.

구비서류는 진단서 및 소득재산조사를 위한 기타 증빙자료 등이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희귀질환 추가 지정을 통해 진단·치료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